<표1 리콜 대상>
사진 각 제조사
① 쉐보레 스파크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스파크 11만1,992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의 원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 결함임을 밝혀 제작사가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2017년 10월 2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조사를 지시(‘17.2.1~)했다. 조사결과 엔진제어장치(ECM) 소프트웨어 설정 문제가 드러났다. 이 경우 엔진에서 불완전 연소가 생긴다. 저속 구간에서 시동이 꺼져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의 심의(‘17.8.31) 등을 거쳐 제작 결함으로 결론을 냈다.
한국지엠은 시동이 꺼져도 제동 및 조향이 가능하며, 즉시 재시동을 할 수 있어 “안전운행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래서 리콜시정조치가 아닌 공개 무상수리를 2017년 3월 10일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제작 결함 조사 결과를 받아들여 리콜로 전환한다.
무상수리와 리콜은 두 가지 차이가 있다. 제조사는 리콜 사실을 신문 공고 및 소유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또한, 리콜 진행 상황을 국토부에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만약 리콜 시행 전 스파크 소유주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비를 보상해아 한다.
② 혼다 시빅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시빅 196대는 브레이크액 저장장치 마개에 경고문구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다.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이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135 : 제동액 저장장치 덮개에 경고문구(브레이크액 기준 및 취급주의사항 등)를 표기해야 함, 시빅은 한미 FTA에 따라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을 준수한다고 인증한 자동차.
해당 차종 소유자는 2017년 10월 2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액 저장장치 마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③ BMW M6 쿠페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6 쿠페 45대는 다카타社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 사고 시 인플레이터(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해당 차종 소유주는 10월 27일부터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인플레이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④ 시트로엥 C4 칵투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C4 칵투스 1.6 블루-HDi 14대는 브레이크 호스 문제다.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손상될 수 있다. 이 경우 제동력이 떨어져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차종은 10월 30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호스 점검 후 고정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조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만약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조사에 수리비용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각 제조사 전화번호>
1. 한국지엠 : 080-3000-5000
2. 혼다코리아 : 080-360-0505
3. BMW 코리아 : 080-269-2200
4. 한불모터스 02-3408-1654
출처 : 로드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