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들이나 소위 "세계식량계획" 등 관련 유엔기구들이
걸핏하면 북한의 식량난 때문에 아사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둥 호들갑을 떨곤 해왔지요.
그런데 문제는 북한에 관한 통계수치들이 단체들마다
매우 들쭉날쭉 하다는 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북한이란 미국과 수십년 동안
전쟁을 하는 전시체제 국가이니 북한에 대한 통계를
북한당국에서 거의 공표를 안하고 있으니.....
결국 유엔기구 등 외부단체들은 북한에 대한 각종 통계수치들을
적당한 방법으로 대충 어림잡아 추정해보는 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북한에 관한 모든 통계수치들은 사실은 정확한 통계수치라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 어림짐작으로 추산해 본 것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하고 그 수치들을 해석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북한의 식량난 문제와 배급제도 운영에 필요한
곡물 총생산량의 규모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
추정하는 단체나 사람마다 극심한 차이들이 있어 왔지요.
그런데....어느 탈북자 기자가 추산한 아래 자료들이
가장 정확한 통계 자료들이 아닐까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아래 기사는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2월에 쓰여진 기사로군요.
(그런데 그 탈북자 기자의 다른 기사들을 보니...
놀랍게도 별로 합리적으로 보여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그 기자는 2007년 말경까지만 기사가 남아 있더군요.)
위 기사의 댓글에 붙은 탈북자들의 의견들을 살펴보니.....
그들은 "좋은벗들"이라는 대북단체의 "법륜"이라는 사람이
단지 "퍼주기식 진보적 대북지원단체"의 일을 하는 사람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들은 아마도....법륜이란 사람이 미국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미국 정계 등의 유력인사들을 수시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까지는
아직 모르는가 봅니다.
암튼, 탈북자들의 위 댓글들을 살펴보니.....
북한사회에도 부정부패 등이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대북심리전 방송인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등에서
전에는 걸핏하면 수시로 북한 장마당의 쌀값이 폭등했다느니
등등의 장마당 물가들을 전하곤 했던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요즘엔 북한 장마당 관련 뉴스들이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무시무시한 북미 핵미사일 치킨 게임 때문에 최근엔
북한 장마당 따위에 그들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것일까요?
암튼, 과거에 비해 매우 드문 편이지만....
몇개는 그래도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北 전쟁분위기 진정… “장마당 다시 활기”
입력 : 2013-05-17 10:06:50 노출 : 2013.05.17 10:06:50
CBS노컷뉴스
소식통들은 그러나 "평양을 비롯한 남부지방엔 이미 모내기가 시작되었고 곧이어 북부지방까지 모내기 전투에 들어가면 장마당이 오후 5시 이후 2~3시간 동안만 허용되기 때문에 최근의 장마당 활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단둥의 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한에서 채취된 두릅나물과 취나물 등이 대량으로 중국에 넘어오고 대신 쌀과 비료 등이 넘어가는 밀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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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공급 때문에 북 장마당 불황
2013-05-06

평양 시민들이 쌀 배급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성휘 : 네, 우리 자유아시아방송에서도 이미 보도를 했듯이 북한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호 창고’에 보관되었던 전시예비용 식량을 주민들에게 배급으로 주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소식통들은 이러한 배급이 6월까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한 달분 식량 전량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무원, 북한말로 사무원이죠.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보름치씩 공급하고 일반 주민들에 대해서는 열흘 분씩만 공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성휘 : 그러니까 기존에 6천 2백 원까지 올랐던 쌀값이 배급을 준 후로부터는 5천 5백원 정도로 하락을 했고요. 쌀을 사먹는 사람들도 상당히 줄면서 장마당에서 장사가 제대로 안 된다는 (장사치들의) 이런 아우성이 일고 있다는 것입니다.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nk_now/fe-ms-05062013100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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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장마당에 위안화 위조지폐 유통
2013-05-20
북-중 접경지역에서 위안화가 유통화폐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가짜 달러와 함께 위안화 위조지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방문차 중국에 온 신의주 주민 장 모 씨는 “가짜 비(인민폐)가 너무 많이 나돌아 고액권을 받을 때는 혹시 가짜로 밝혀질 경우에 대비해 지폐 번호를 따로 적고 돈을 준 사람의 수표(서명)를 받아놓는다”고 말했습니다.
량강도 혜산의 한 주민도 “100위안짜리 가짜 인민폐가 많이 나돌고 있다”면서 “위조 인민폐가 중국 밀수꾼에 의해서 북조선에 유입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그는 또 “믿기 어렵지만, 남조선 안기부가 공작차원에서 뿌리는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도 떠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위조지폐가 발견되면 모두 폐기처리 되지만 조선에서는 주민들이 소지한 외화가 은행에 들어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 가짜 돈이 줄어들기는 고사하고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짜 위안화의 유통은 주로 중국과의 접경 도시지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ne-ch-05202013101301.html
요즘 북한에서 장마당은 별로 활성화가 안되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쌀값도 도리어 떨어지고 있다니....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그리고 요즘도 식량배급이 되기는 되는 모양이지요?
식량배급체계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줄 알았더니...
첫댓글 자기가 돈주고 쌀을 사서 집 창고에 싸두고 사는 대한민국과
국가가 배급으로 주는 쌀로 쌓아두지 못하고 그날 그날 먹고사는 인민공화국
이 두 체제를 놓고 보았을때 둘다 서로 장단점이 분명히 보이는군요.
그런데 남한에선 늘 무서운 공산집단 사회라고 쇄뇌시켜 왔죠.
위 본문을 가만히 찬찬히 읽어보니 배급만 정확하게 주었어도 탈북자가 없었을 거란
글과 댓글이 보아는걸루 보아서는 북한두 괜찮은 사회로 저는 인식되는데요.
왜냐면 남 사기치고 짓밟고 긁어모은돈으로 룸쌀롱에서 기집질이나 해대는 남한보담
인민들의 상대적 빈곤은 훨씬 덜할거라는 확실한 장점이 보이는군요
남한의 안보교육을 바꿔야 합니다
북하ㅏㄴ에 대한 통계는---어림짐작으ㅡ로한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뭐가 있어야 적당히 어림 이라도 하죠
대부문은 북한에 대하여 험담을 할 기사를 작성해 놓고ㅡ 그 기사에 맞도록 수치를 정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 수치들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거나 서로 모순되어 앞수치를 둣 수치가 부인하는 웃기는 수치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