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Psalms 23:1 시편의 23편 말씀을 묵상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런데 내가 어렸을 적에는 분명 기억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였다. 내게 와 내가 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게는 나에게 to me이고 내가는 그냥 just "I"이다. 전자에는 피동적이다. 목자가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나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자는 그분이 나의 목자이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후자가 맞다고 본다. 사실 시편기자인 다윗이 그랬듯이 인생에는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 같은 때를 지날수 있다. 앞이 안보인다. 옆도 안보인다. 캄캄하여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죽을 것만 같다. 그런 상황이 분명히 누구에게나 있다. 그럴때 목자가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는 사람은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보여도 비록 무화과 나무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곡식이 없고 외양간 송아지 없는 상황에서도 분명 살길이 있다 믿는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기 때문에 말이다. 그는 강한 생명력이 있다. 눈보라 치는 시베리아 벌판에 벌거벗겨 홀로 던져 놓을 지라도 물한모금 없는 사하라 사막에 한가운데 던져 놓더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내가 살아 있으면 뭐든 가능하다 믿는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이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다. 그리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승리하여 영광을 돌린다. Can do Sprit은 성령님께서 주신다. 이기는 자에게 주께서 상을 주시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