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하도 더워서
10시 이후로는 작업을 중단하고
오후 4시까지 쉬었습니다
동네 선배님을 만나서 인사중에
자기들은 회관에서 쉬다가~
여기저기로 맛있는 점심 먹으러
다닌다며 저 보구도 오라고 하길래
점심 멤버에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한 첫날에 대천까지 데리고 가서 코다리찜에 막걸리를 무제한 공짜 대접을 해드렸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이 안되고 푸짐해서 어른들이 즐겨찿아 세번이나 다녀 왔습니다
시레기와 떡복이도 들어있습니다
콩나물을 따로 주는데 함께 섞어서 먹어도 좋더라구요
막걸리 미역국 누룽지탕 그외 밥반찬등은 무제한 깆다 먹을수 있습니다
서산에 회원이 운영하는 한식집 풍류마당이란곳에도 모시고 가서 대접을 해드렸더니 풀코스로 많은 음식을 갖다주어서 밥은 하나도 못먹고 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만나는 인연들의 모임이라 해서 현 핵관들 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꽃과 나무를 좋아 하고 정원의 돌과 인테리어를 직접 시공해서 그곳에 가보면 마음이 포근 해지는 시골 풍경이란 곳에 안내를 했습니다
주변에 쉴만한곳이 많네요
여기른 음악 카페입니다
식사동은 따로 있으며 단독으로 별도로 작은 집들도 몇곳이 있습니다
100년 전의 풍습을 느껴 본다고 해야되나 현재와 잘 어울리게 30년 전부터 주인이 직접 꾸미기 시작 했다며 식당 업은 부업으로 점심만 예약제로 운영하고 나머지 시간은 정원과 인테리어 꾸미기로 보낸다고 합니다
20일 이후로는 예약손님도 안받고 조용히 쉬었다가 갈 숙박 손님만 대접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술도 안팔고 조용히 먹고 구경하고 즐기다 가는곳으로 운영하는데 운전하는 저는 빼고 세분께 특별시 술도 한잔씩 갖다 드리더군요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계산을 하는데 현금을 드렸더니 카드는 없느냐길래 바빠서 거스름돈이 없는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며 ~
카드도 있다고 드렸더니 결재하며 영수증까지 빼주길래 보지도 않고 받아서 주머니에 넣고 회관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결재 금액이 단돈1000원으로 찍혔네요
깜짝 놀라서 전화 드렿더니
대접 해보구 싶어서 그랫고 안받은게 아니고 1000원을 받았지 안했느냐며 저희집에 갔을때 배고프다고 하면 라면이라도 끓여 달라고 웃음으로 넘기네요
어제 점심은 이렇게 때웠습니다
오늘은 전어회와 전어구이를 잘하는 집으로 간다고 하네요
멤버들이 돌아가며 식사비를 서로가 낸다고 아우성들이랍니다
시골풍경의 사장님의 과분한 대접을 받고오니 미안하고 고맙고 죄송한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꽃을 좋아하니 저는 꽃이나 선물 해드려야 겠습니다
식당을 처음 시작 할때의 사진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바닷가 횟집으로 갔습니다
가을엔 전어가 제맛이라나요
우선 무침과 회를먹고 구이를나중에 먹는게 좋다고 하네유
다음주 부터는 시원해진다 해서 그동안 미루던 일도 해야되고 일당 벌이도 다녀야 되어서 못 나올것 같다고 했더니 쉬는날에 보자고 합니다
올해는 선배님들 덕분에 한낮의 뜨거운 시간을 잘 보내게 되었네요
먼길을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고 인생을 즐겁게 보내려면 좋은 인연을 만나야 된다고 하더니 그말이 딱 맞네유
이렇게 얼굴은 모르지만 이런 이먀기를 주고 받을수 있는 회원님들 역시 좋은 인연이겠지요 ♡
첫댓글 우와아ㅡㅡㅡ 저런데도 있네요! 좋으시겠당!
저희 마을은 관광지라서 그런지 모든게 비쌉니다
돌아 다녀보니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좋은곳이 많더군요
참 멋지게 시간을보내시는군요
피서겸 색다르게 올 여름은 보내봅니다
오늘 까지만 다니고 다음주 부터는 열심히 일해야죠
이웃분들과 즐거운 점심을 드셨군요..
식당주인의 착한 마음씀에 감동입니다.
네~
현재 모이는 멤버들
이라해서 현핵관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유
시골풍경은 지난 가을에 가보구 1년만에 다시 가게되어 갈때 대추차 드링크를 한박스 들고 가서 인사드렸더니 식당 사장도 기분이 좋았던가 보더라구요^^
이웃분들과 맛난것도
드시고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은 인연들과 함께 보낼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아요^^
대천에 황태코다리찜 드시러
오셨었군요
전에는 점심특선으로 가격이 저렴 했는데
지난번 가보니 점심특선 메뉴가 사라졌더군요
선배님들과 즐겁게 지내시는
무릉 도원님 멋 지십니다
저의 지역에도 코다리찜 식당이 있는데 대천의 코다리집이 더 푸짐한것 같아서 몇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