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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 마이스터고 `취업률 100%의 비결' | ||
1회 졸업생 성과 기념식 | ||
강원일보 2015-12-16 (수) 20면 - 황만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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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에너지 특화 분야 뚜렷
⑵기업체 연계 실무교육
⑶지역 산·학·관의 협력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삼척마이스터고가 졸업생 72명이 전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척마이스터고는 15일 씨스포빌리조트에서 취업 100%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삼척마이스터고 첫 졸업생들은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시험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을 비롯 해 포스코와 포스파워, 삼성전자, GS, 이랜드건설 등 대기업과 금화PCS, 원플랜트, 일진파워, 맥스파워 등 발전 관련회사, 일양약품, 삼척중공업연수원 등 27개 업체에 졸업생 72명 모두가 취업이 확정됐다.
2013년 개교한 삼척마이스터고는 에너지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고로, 포스코 출신 정문옥 교장 등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현장 적응력이 높은 전문기술인을 육성하고, 발전 분야 실무교육을 강화한 점 등이 취업 100%라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42개 우수 기업체와 MOU를 맺고 토익사관학교 운영, 발전산업분야 현장 체험학습, 취업전략 캠프 운영, 마이스터 인증제 등 다양한 교과운영을 시도했다.
특히 손성락 김민수(이상 전기전자제어과·2년)군이 IP마이스터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대기전력 차단효과 있는 3중 안전 어린이 안전 콘센트로 전국 990개팀 중 1등을 차지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삼척시는 종합발전단지 등이 참여하는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해 취업률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문옥 교장은 “발전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 나고, 글로벌 발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