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능률 실험
링글만이라는 사회학자는 공동작업
공동분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로
공동작업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실험 대상을 한 자리에 둥그렇게 앉게하고 종이 접기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자기가 접은 종이를 자기 앞에 놓인
개인 바구니에 집어넣도로 하였다.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각자가 접은
종이를 다 합산하여 작업량을 측정하였다.
다음 날에는 같은 작업을 하는데
각자가 접은 종이를 가운데 공동 바구니에 넣도록하였다.
전날과 같은 시간의 작업이 끝난 다음
역시 작업한 결과를 합산하여 작업량을 측정 비교하였다.
그랬더니 접은 종이를 같은 박구니에 넣도록 한 작업량이
각자 자기의 바구니에 넣도록 한 잡업량 보다
훨씬 적은 것을 발견하였다.
계층 별, 직업 별, 년령 별 학력별
어느 집단에도 똑같은 결과를 얻었다.
뿐만이 아니고 공동 작업을 하는 인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같은 바구니에 넣은 생산량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증명되었다.
그래서 공동작업은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자기의 이름을 따서
"링글만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도급제가 일당제보다
훨씬 작업량이 많고
북한에서는 개인 텃밭의 소출이
협동농장보다 소출이 훨씬 많은 것을 발견한다.
공산주의가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의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언 22:29)
광양의 매실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