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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여권' 한국 3위, 태국은 63위
영국 컨설팅 회사인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사전 비자 취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의 수를 비교한 여권 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3위에 올랐고, 태국은 63위였다.
2024년 7월 현재 '최강 여권'은 사전 비자 취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5개국인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위는 194개국으로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3위는 한국, 핀란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태국은 63위로 사전 비자 취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83개국이었다.
한편 '최약의 여권'으로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사전 비자 취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28개국, 이어 시리아, 이라크, 파키스탄, 예멘, 소말리아, 네팔, 리비아, 팔레스타인, 북한, 방글라데시, 에리트레아, 스리랑카, 수단, 나이지리아, 레바논, 이란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인 대부분이 대마초 재규제를 지지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대다수의 태국인들이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대마초(กัญชา)‘를 ’마약 목록에 다시 포함시키는 것에 지지(กลับเป็นยาเสพติด)‘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6월 11일부터 25일에 걸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대마초를 마약 카테고리 5에 추가하는 제안에 관한 공청회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조사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제안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실시될 마약관리위원회(NCB)에 제안이 제출될 예정이며, 제안이 승인되면 태국 보건부는 정식으로 대마초를 마약 카테고리 5로 분류하는 규제를 만들어 2025년 1월 1일부터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2022년 6월 9일부터 대마초가 마약 카테고리 5에서 제외되어 합법화되었는데, 그것을 다시 뒤집는 것이 된다.
제안된 규제는 대마초 싹과 0.2% 이상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포함한 식물 일부를 특히 범죄화하며, 의사의 처방에 의해 의료용으로 가지, 잎, 뿌리 및 씨앗 등의 부분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대마 자유화를 추진한 여당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이 정책의 역전에 반대의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콕에서 중국 남성이 암호화폐와 롤렉스를 훔쳐, 용의자 2명은 해외로 도주
많은 중국인 여행자를 위한 가게가 늘어서 있는 것으로 미니 차이나타운이라도고 불리는 쁘라타우팃 거리에서 중국인 남성이 같은 중국인으로부터 강도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27세 중국인 남성 밀에 따르면, 중국인 용의자 중 한 명이 자신의 BMW 차로 근차에 있는 곳까지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이동 중 용의자 남성은 피해자 중국인을 위협해 눈가리개로 앞을 보지 못하게 한 후 귀중품을 요구하고 휴대전화와 디지털 월렛 비밀번호를 달라는 위협을 받아 20만 바트 상당의 암호화폐를 강제로 송금시켰고, 100만 바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고급 시계 롤렉스고 강탈했다고 한다.
후워이꽝 경찰서는 사건 신고를 받고 수사를 개시해 용의자 2명을 특정했지만 2명은 이미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행방불명된 중국인 여성으로 보이는 시체 발견
태국 경찰은 7월 13일 차창싸오 무엉군 방프라 주거 지역 근처 공터에서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부패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은 실종된 중국인 여성으로 보이고 있으며, 자세한 조사를 위해 방콕 경찰 종합병원에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사람은 태국을 여행 중이던 중국인 Yan Ruimin 씨로 7월 1일 오후 5시경에 방콕 쑤쿰빗 거리 쏘이 10에 설치되어 있던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으며 중국인 남성과 함께 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성을 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 피해자 여성의 친구에게 중국인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경찰에게 알리지 말라는 지시와 100만위안(약 500만 바트)을 요구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 신고해 주사가 시작되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이 렌터카 회사에 확인한 결과, Qingyan Ma라는 중국인 남성이 6월 30일 차를 대여했다가 7월 3일에 반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중국인 남성은 이날 방콕을 출발해 홍콩으로 떠난 것도 확인되었다.
자동차 GPS 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렌터카는 차창싸오 무엉군으로 이동했던 것도 확인되어, 경찰은 Qingyan Ma라는 이름의 중국인 남성이 이 Yan Ruimin씨의 실종과 사망에 깊숙하게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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