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의 향
평강의 주와 함께라면 숨 쉬는 모든 순간
아름다워라 고백의 찬양 불러드리리
이 몸 택하사 성령의 거처 삼아주소서
손과 발 지배하시면 영광의 도구 되리이다
나의 무능력에 빛과 향기 내리었으니
주춤거림 어찌 끊어버리지 않으리요
능하신 손으로 신의 뜻 나의 마음판에
긴밀히 새기어주소서 기꺼이 죽어지고
또 죽기까지 따르올 각오 있나이다
신실한 빛이 온통 거룩함 내뿜었으니
굳은 죄성인들 오래 버틸 순 없으리
백색 영광의 보좌빛 심히 사모하는
연모의 향이 수증기 피어오름 같아
사로잡힌 향으로 혼인잔치 자욱하겠네
마라나타 곧 신부의 영 녹아들었음에
애타는 마음의 소원도 갈망의 기도줄도
안개인지 연기인지 끊임없이 올라감 같아라
자아의 죽음에 새하얀 향 피어오르며
새 사람된 기쁜 소식 공개하심 같이
부활과 승천에 감동된 정결향 솟아나
신부의 선한 행실 따르리니 미소 지으시리
하늘 뜻 부합하려 영혼 펼치어보리라
어쩜 성령의 필기도구로 간택 받을지도
새 노래 리듬 타는 악기 될지도 모르기에..
인간의 한계 초월하면 감탄사 연발하여
나오는 법이라 허나 어떠한 노력 없이
표출되는 능력 앞에 주 홀로 영광 받으시리
아버지 위엄에 엎드리는 영혼의 심장
아들의 사랑에 시선 맞춘 동행의 손과 발
내어드리리 성령 바람의 풍성한 생기와 활력
펼치시어 영광 몸소 받으시고 마소서
2021. 9. 06.
<마지막경고-에스더>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연모의 향
주님의 신부
추천 0
조회 47
21.09.06 08:4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