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돈이 없다"라는 말은 보통 두가지 상황에서 쓴다 당장 굶어죽겠다/당장 굶어죽지는 않지만 풍족한것도 아니다
2.여기서 후자의 경우에 문제가 생긴다 3.우선 늘 풍족하지않음에 불평불만을 갖고 있다 4.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이소, 술자리 참석, 배달음식, 악세서리, 립스틱, 게임 아이템, 파인다이닝 등 실속이 전혀 없는 곳에 소비한다. (여자들이 주로 소비하는걸로 씀. 남자들은 더하면 더했겠지만 알빠아님) 5.어떤 기사에서 여자들의 소비패턴은 만원을 백번 쓴다고하는데 본인들 얘기다 6.일시적인줄 모르고 스트레스가 풀렸으니 가치가 있다고 착각한다(이 정도면 평범하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7.이것도 못즐길거면 돈을 왜 버냐고 욱한다 8.하지만 나중에 통장 잔고를 보며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9.돈을 벌던가(투잡 등) 그게 안되더라도 소비를 줄이지는 않는다 10.어차피 저 돈 모아봤자 집 못산다고 정신승리한다 11.근데 저 돈을 모았다면 급한 불이 떨어졌을 때 끌 수 있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안다(갑작스런 실직, 집안일, 병원비 등) 12.모른다 하더라도 모았으면 꽤 큰 돈이라는걸 이미 자각하고 있다 13.모을 가치를 못느끼면 본인을 위한 실속있는 투자(공부, 자기계발)라도 해야하는데 안한다 14.커뮤나 sns에 백수친구가 파인다이닝 가는 사진, 마통 뚫고 여행간 사진, "인형 쓸데없지만 귀엽고 스트레스 풀린다" 라는 글들을 보고 다 그렇게 사는구나, 나도 이래도 된다, 이 정도면 평범 하다고 착각에 빠진다 15.다시 3번부터 반복
16.저 끔찍한 사치의 고리를 끊어낸 사람(22번) / 여전한 사람들의 차이점과 최후는 이렇다 17.병원비가 없어서 질병 키우다 뒤늦게 발견 18.갑자기 실직하고 카드빚&대출금 미납으로 신용등급 저하 등 19.자격증 학원&인강 비용도 없어서 스펙도 못쌓고 지속되는 백수생활 20.월세는 내야되니 일용직, 알바 전전하기 21.어쩌다 돈이 생기면 4번 시작 (그동안 돈 없어서 못본 친구들 만나기, 평소 배달음식 3만원 쓰던거 기분 푼다고 5만원 쓰기 등)
22.반대로 끊어낸 사람들은 4번 자체를 안하기 시작한다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모임 참석은 하되, 참석률만 줄이기도한다) 23.가계부를 쓰거나 지출비를 고정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지킨다 24.직접 요리 혹은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다 25.취직이 안되면 투잡이나 공장에서 바짝 일을 한다 26.공부를 병행하거나, 그게 안되면 바짝 번 돈으로 스펙 쌓기나 자기계발에만 집중 27.새로운 진로 탐색, 취직, 창업, 학교 재입학, 인생 경험 등 유의미하게 새로 시작한다 28.돈을 모으고 사용목적을 분배한다 (병원비, 적금, 퇴직 대비 비상금, 여가비 등) 29.그 중 여유목돈으로 리스크를 고려하며 각종 투자 방식을 공부한다 30.최소 비용으로 조금씩 시작하며, 손해도 보고 배우면서 조금씩 불려간다 31.그걸 또 분배해서 손해를 대비해 아깝지 않을 정도만 다시 재투자 32.혹은 오롯이 저축 분배만 하는 경우도 있다
결론1.사치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착각하고, 이룬것도 실속도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매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산다
첫댓글 ㅠㅠ....이거보고 오늘부터 맘 다시 먹음
12번 진짜 공감... 반성합니다 ㅠ
하 나야 진짜 너무 심각함 정신차려야지만 1년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