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귀네슈 영웅 만들기의 문제점은 언론보다도..
(솔직히 언론의 관심은 저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그에 휩쓸리는건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갑자기 현 국내 감독들에대한 질타가 너무나도 빈번히 심하게 일어난다는거죠.
제일 먼저 그 제물이 된것이 바로 차범근 감독.
작년 13경기 무패 행진때도 차범근 감독은 욕먹기 급급했습니다.
그 멤버로 그정도도 못하면 그게 어디 감독이냐
이런말이 한창이었죠.
(물론 이건 그랑과 차감독님의 불화도 한몫했지만)
또한 귀네슈감독님께서 불만으로 말씀하셨던
하루전에 팀의 전략을 노출시켜버리는 사건도
국내 감독들의 수많은 항의에도 번번히 묻혀버리고 말았지만
귀네슈감독의 말로 인해 이슈화 되면서
갑작스레 변경이 가도화 되었습니다.
이런 언론화로인한 귀네슈 감독의 이번 제안은 정말 저로서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국내 감독이 아무리 말해도 안듣더니
명장이신 귀네슈감독님의 한마디에 싹 바뀌게 되다니..
이렇듯 언론플레이와 영웅만들기의 합작의 긍정적인 면이 많지만
부정적인면 또한 많다는거죠.
국내 감독님의 팀은 괜히 국내 감독이라는 이유로
경기력한번 나쁘면 다른 문제들 보다도
무조건적인 감독의 탓으로 돌리는 양상이 일어나자나요.
특히나 이번일로 제일 많이 들은것이
결론은 외국감독님만 들여오면 만사 오케이.
이런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게 솔직히 제일 속상하답니다.
그리고 또한 서울분들의 걱정처럼
이러다가 서울경기가 아주 약간이라도 부진해지면
지금까지 영웅만들기하기에 급급했떤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온갖 비난을 쏟을꺼라는 뻔한 결과..
그래서 서울경기 재미있다.
귀네슈 감독 명장이다 이런소리는 충분히 납득하지만.
그로인한 타 감독들을 향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듣기 싫답니다.
작년 챔피언은 결국 성남
후기리그 우승은 수원이었습니다.
국내 감독님들의 전략과 경기력또한 외국감독님들에 비해
전혀 떨어지는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로 서로 부족한 부분들은 배워야 겠지만..
귀네슈감독의 영향..
k리그의 팬으로서 언론이슈화 되는 점만을 단지 기분좋게 받아들일수만은 없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상.
// 이상한가;;
이해할수 없는 선택이죠
제 생각은 국내감독이나 외국인감독이나 져도 재미있는 축구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팬들에게 호응을못받으면 당연히 묻히고 국내감독이라도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인정하지 않을수 없겟죠
빙고 ㅋㅋㅋㅋㅋㅋㅋ(아싸 100번째)(흑흑 위에 리플때문에 밀렸다 ㅠ)
101번째이심.. 제가 100번 채웠어욧 ㅎㅎㅎ
단순하게 생각하면 될거 같군요. 사대주의 이런거에 얽매이지도 말고 우리 한국축구를 좀더 개방하자. 그리고 배울건 배우고 우리 K리그의 스쿼드도 향상 시키자. 우리 K리그의 수준이 더욱 올라가고 축구시장도 커지면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짭짤해질테고..결국 국대의 전력에도 더욱 도움이 될테고 모든건 잘하면 되요 ^^
확실히 지나치게 포장되는 면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섕클리에게까지 갖다붙이는 거 보고 앞으로가 걱정스럽기까지 하더군요.
귀네슈가 각광받는건 단지 이겨서가 아닙니다! 그의 스타일이 여지껏 국내리그에선 볼수 없는 높은수준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마인드... 공격 공격 또 공격... 지고있어도 공격 이기고 있어도 공격... 그 스타일이 좋은것입니다! 수비축구 뻥축구 선수들의 기량을 활용하지도 높이지도 못하는 그런 축구가 아니라 선수를 성장시키는 축구 관중을 모으는 그런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글쓰신 분이나 여기 리플다신 분들 중에 그걸 모르는 분은 없습니다. 단지 그 정도를 지적하는 거죠.
언론의 습성애기하시는데 어느 나라 스포츠 언론도 과잉한면이 없는 언론은 없습니다. 게다가 현재 감독의 실력을 굳이 따지자면 외국인감독 승 게다가 k리그발전적인 면을 생각해도 외국감독 절대 필요 입니다. 실력이 없으면 도태되는것이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