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21일 일본경제신문사의 자회사 닛케이BP에서 중국의 소비동향, 매출액 규모,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선정한 '2011 중국 히트상품 베스트 25'를 인용해 올해 중국에서 히트한 상품 25개를 선정하고 그 요인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히트상품 키워드로 'IT상품', '체인점', '웰빙'을 꼽았다.
▲ [자료사진] 올해 중국 히트상품 2위를 차지한 '아이폰'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웨이보'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올해 중국의 최고 히트상품은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 www.sina.com)의 '웨이보(微博)'가 차지했다. 중국 젊은층의 구매 욕구 1순위로 떠오른 아이폰, 시장규모 3조5천억원으로 급성장한 소셜커머스(团购)가 뒤를 잇는 등 올해 1위부터 3위까지는 인터넷 관련 상품 서비스가 차지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맞춤 결혼 상대를 찾아주는 사이트 '전아이넷(珍爱网)'이 12위, 컴퓨터 전자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전자파 방지 상품이 2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IT 관련 상품,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보고서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소 컴퓨터를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75%를 차지했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귀가 후 컴퓨터를 먼저 킨다거나 웨이보를 활용하는 등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만큼 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음식 체인점의 진화 올해 중국에서 불량식품 문제가 잇따라 터지고 중국인의 문화의식이 성장하면서 깨끗한 환경과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이 손님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또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큰 인기를 끌었다. 18위를 차지한 오리요리 패스트푸드점 '주주야(久久丫)'의 경우 오리의 각종 부위를 양념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햄버거 가게처럼 빨리 만들어 세트로 파는 중식 패스트푸드점도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신선로(샤브샤브, 火锅, 중국명 훠궈)'가 11위, 중국의 유명 신선로 체인점인 '하이디라오(海底捞)'가 22위를 차지하는 등 샤브샤브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렸다.
꺼지지 않는 웰빙 열풍 지난 2006년부터 불기 시작한 웰빙 바람이 올해도 이어졌다. 중국 약재인 ‘삼칠초(三七草)’를 사용, 한방치약이라는 마케팅전략을 사용한 '운남백약치약(云南白药牙膏)', 가정용 두유 제조기 각각 5위, 8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피부에 좋은 콜라겐 관련 제품, 요거트,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아로마 등이 각각 15위, 25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생활 전반에 웰빙문화가 보편화됐음을 보여줬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수고 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