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7월 17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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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인구의 약 10%가 지난 1년간 대량 음주

▲ [사진출처/Ch7 News]

태국 건강촉진재단(ThaiHealth) 보고에 따르면, 0국 인구의 약 10%, 즉 573만명이 지난 1년간 대량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태국 북부 지역이 가장 높은 대량 음주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서 동북부가 많았다. 음주는 흡연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인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심각한 건강 위험을 강조하고 있으며,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부전, 간암과 같은 일련의 간 상태를 포함된다. 이 상태는 주로 혈류로 들어가는 높은 수준의 간 효소에 의해 유발된다.

2023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AUDIT(알코올 사용 장애 식별 테스트)의 조사 결과는 이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31% 이상이 간질환 위험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그 위험이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간 기능 검사에 동의했고, 약 25%가 비정상적인 간 효소 수준을 나타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태국 국가건강촉진재단 퐁텝(นพ.พงศ์เทพ วงศ์วัชรไพบูลย์) 이사는 간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코올 소비에 대처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증상은 피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눈의 황변, 황달 및 우측 갈비뼈 아래의 불쾌감을 포함하며, 이들은 방치하면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도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던 개인이 음주 습관을 그만두게 되면 간 회복력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태국 건강촉진재단에 따르면, 음주를 중단하면 간은 단 1~3개월 만에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이 에어아시아X, 10월부터 돈무앙 공항으로 이전

▲ [사진출처/Matichon News]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 산하에서 태국을 기점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타이 에어아시아X(Thai AirAsia X, XJ)는 10월 1일부터 방콕 발착편을 쑤완나품 공헝에서 북부 돈무앙 공항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전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돈무앙 공항 발착 태국 국내선, 중국, 인도 등에 대한 국제선 연결 개선이 목적이다.

타이 에어아시아X는 코로나로 인해 운항을 중지했다가 2022년 6월 재개할 때 방콕 거점을 돈무앙 공항에서 쑤완나품 공항으로 이전했다. 현재 서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상하이, 시드니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의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 FD)가 운항하는 쑤완나품~치앙마이 노선, 쑤완나품~푸켓 노선, 쑤완나품~핫야지 노선과 에어아시아X(AirAsia X, D7)가 운항하는 쑤완나품~쿠알라룸푸르 노선은 10월 이후에도 쑤완나품 공항 발찯으로 변동이 없다.

신용카드 최소 결제액 인하 제안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태국의 현재 경제 불황과 불확실한 회복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몇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임박한 경제 문제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신용카드 최저 월액 지불을 8%에서 5%(ชำระบัตรเครดิตขั้นต่ำกลับมาอยู่ที่ 5%)’로 인하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피차이(พิชัย ชุณหวชิร)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최근 경제 국무회의 후 태국중앙은행(BOT)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신용카드 최저월액 지급을 8%에서 5%로 낮추고 경제 불황 속에서 채무자에게 구제를 제공하도록 제안했다.

최소 지불액은 이전 코로나 유행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5%로 인하되었지만, 2024년 초 8%로 인상되었으며, 2025년까지 표준인 10%로 되돌릴 계획이 있었다.

현재 태국에서는 약 2400만장의 신용카드가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 90일 이상 체납하고 있는 카드는 110만장을 넘어 불량채권(NPL)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20만장의 카드가 불량채권(NPL)이 될 위험이 있다고 한다.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 경찰 행세를 하는 온라인 사기 경고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은 경찰관으로 위장한 인물에 의한 온라인 사기에 대해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이 사기꾼은 종종 경찰 유니폼을 착용하고 화상 채팅을 통해 접촉하여 허위 사건을 짜내고 무고를 증명해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은행 어플을 조작하여 송금하도록 요구한다고 한다.

중앙수사국은 진짜 경찰이 메시징 어플이나 화상 통화를 통해 성명을 요구하거나 고발을 통보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또한 진짜 경찰관은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돈 송금을 요구하거나 소환장이나 체포장 등 공식적인 법적 문서를 디지털 수단으로 배포하지도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기 활동과 싸우기 위해 중앙수사국은 사람들에게 페이스북에서 의심스러운 것을 발견하면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신고자에 대한 비밀 유지도 약속했다. 또한 1441 핫라인을 통해 온라인 사기 방지 센터(AOC)에 연락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방콕 중심부 호텔에서 외국인 6명 사망, 약물에 의한 사망?

▲ [사진출처/Thaipbs News]

7월 16일 오후 7시 30분경 방콕 빠튬완구 라차쁘라쏭 지역(센트럴 월드 주변 지역)에 있는 호텔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내에서 6명의 외국인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은 남성 3명, 여성 3명으로 모두 베트남인이며, 그 중 2명은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장 수색 결과, 초기 견해에서는 독살 가능성이 높으며, 차나 커피 등의 음료를 섭취한 흔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이 호텔 체크아웃을 대비해 보관해 두었던 가방 안에서 알약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종류의 약물인지 비교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신에 대해서는 부검을 해서 자세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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