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는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를 보기 힘든데, 모처럼 좋은 영화를 만났습니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데이비드 맥켄지 감독의 영화 'Relay' 입니다.
청각 장애자들을 위한 'Relay' 통화 서비스는, 문자를 보내면 옛날에 전화할 때 중개원이 전화를 이어주듯, 문자 내용을 중개자가 읽어주고, 받는 사람이 답변을 하면 그걸 다시 문자로 보내어 통화를 이어주는 전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비밀리에 접선하는 통신 수단을 소재로 기업의 내부 고발자를 다룬 영화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부 고발자라기보다는, 그 반대로 기업의 비밀을 알게 된 직원을, 기업과 거래를 통해 안전을 보장하는, 그걸 도와주는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우 독특하죠.
내부의 비밀을 알게 된 연구원의 역할을 맡은 여배우가 릴리 제임스, 이를 좇는 기업의 고용된 추적자 역할에는 샘 워딩턴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릴리 제임스를 도와 기업과 비밀 거래를 시도하는 역할로 극중 이름 '애쉬' 역할에 리즈 아메드가 열연을 보여줍니다. 세 사람의 연기가 또한 탄탄해서 극의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는데,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 같네요. 그러나 잘 만들었어요. 끝까지 긴장감과 몰입감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즈 아메드는, 제가 기억하는 영화로, '제이슨 본'에서 거대 인터넷 기업의 회장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놈에서 악역을 맡았고요.
추석의 남은 연휴에 볼만한 영화로 추천드려요... ㅎㅎ
첫댓글 오우 재밌을거같아요!
근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개봉영화에도 없고 OTT에도 없네요.
8월에 개봉되었던 영화에요. 곧 OTT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전 다운로드해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