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 평생 몸을 담으셨던 아버지는
그당시 경기,용산,서울,대광,광남고등학교 의 5대 사립을 5년 마다 로테이션 하며 기술 과목을 가르치셨다
평생 교직 에서 한몸을 바치셨고 평교사로 한때는 직업반(인문계학교)을 자청 하셔서 진학이 어려운 고3 담임을 스스로 맡으시기도 하셨다
전국 고등학교ㆍ대학교를 대상 으로 시청각교육 사업을 하시는 엄마를 돕기위해 아빠는 늘 정시에 퇴근 하셨다
학교에서 교육자료 주문이 오면 집 옥상 작업실 에서
어린 나도 라벨 이라도 잉크병에 붙이곤 했다 ......
🎼 피아노는 나의행복 🎼
성북구 보문동에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 학원 이 생겼다
그 학원 원장님은 지금은 작고 하신 유명하신 김경렬 교수님 으로 그분의 테크닉이 지금까지 나의 교수법 이다
아빠는 나의 손을 잡고 손수 피아노 학원에 등록을 시켰다
그때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보문동 학원 까지 걸어가는게 싫다고 징징 거릴때마다
아빠는 학원에서 오면 짜장면 먹으러 가자며 철없는 딸을 설득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후회되는 부분 이다
그리고 20평도 안되는 작은 우리집 빨간벽돌3층집 안방에 검정색 호루겔 업라이트 피아노를 들여놓고 아빠 엄마는 작은방 에서 주무셨다
엘리제를 위하여 ...
소녀의기도...
은파 등
내가 치는 곡들을 감상하시고 중간 중간 많이틀리고 엉터리 연주 였는데도
늘 우리딸 최고 라며 칭찬을 하셨다
중학생이 되면서
친인척 결혼식이면 의례껏 결혼행진곡 은 늘 나의 레파토리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피아노를 전공하며 지금까지 학원을 30년간 운영하며 한번도 피아노를 놓아본적이 없다
평소에 아버지는 음악을 좋아하셨다
집에는 흑인그룹 보니 엠의 신나는 음악이 마란츠 스피커의 거대한 광폭에
집안은 늘 음악소리가 멈추지 않았는데
클래식을 감상할때면
가장 잘 들리는 자리까지 지정해주셨던
....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일상이 즐겁고 행복할수 있는건 음악이 있어서 특히 피아노가 있기 때문 이다
그리고 꾸준히 보듬어주시고 가르쳐주신 아버지의 덕분 이다
지금은 먼 하늘 나라에 계신 아버지 이렇게 수제자를 키워내는 자랑스런 딸이 마냥 사랑스러울것 같다
슬프거나
힘들때 언제나 나를 안정시켜주는 피아노가 있기에
나는 행복 하다
아빠,엄마는 늘 잉꼬부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까페같은 나의 공간(학원)
친구같은 엄마 ♡
나의 교육 철학을 10가지 문항에 답하는 내용
(월간 음악 잡지2020년 3월호)
고건 서울특별시장상 을 비롯하여 각종 콩쿨대회 에서 대상을 받았고 나의 열정과 땀이 베어 있는 상패와 트로피,,
아름다운 5060 카페 취미방인 음악감상방 송년정모에 연주
(2019년 12월)
캬~~~~난 왜이리 도마소리님 만 보이면 좋은걸까효? ㅎ
매력이 당췌 몬지 그거시 알고 싶어요
저도 이쯤 해두고....
삶방 벙개가 있는날 얼굴좀 뵈어요
귀염 더글더글한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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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연누리님
건강하셨지요?
그동안 통 안보이셔서 궁금 했어요
정말 연누리님과 다정하게 속삭이던 그 사진이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표정도 모습도 정말 예쁘시고 지적인 세련미에 압도-(^^)당했었는데 ~~^^
이렇게 소식 주시고 여전히 제게 변함없는 텔레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한번 뵈어야할 연누리님 ~~화이팅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10년했어도 안좋아하면 어쩔수없지요
저는 너무나 좋아했어요
배우는 과정에서 슬럼프가 오는걸 잘 이겨낸 케이스 에요
저는 은퇴하면 연주만 하고 싶어요
늘평화님의 따님들도 많이 배웠네요
대단하셔요
댓글 감사합니다 ^^
그러셨군요
전 음악이 너무 좋아 다늙어 학원에 2년 다니던중 병마가 찾아와 바이엘 중간에서 멈췄지요
그래도 사람들에게 난 피아노 학원 2년 다닌 실력이야 합니다 ㅎㅎ 늘 평온한 분위기를 느꼈는데 음악전공이시구낭
부러워요 ~
바이엘 중반부 에서 손을 놓으셨네요
운선님 대단 하셔요
보통 열정이 아니구서는 등록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 98세 된 할머니의 피아노 연주 모습을 보았는데 70세에 시작하셔서 지금 까지 계속 하신다네요^^
늘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
키타치며 노래부르는것이 너무 부러워
키타를 사놓고 튕길줄을 몰라
동생이게 주고 말았네요
얼굴도 이쁘시고 몸매도 부럽고 음악까지
정말 멋지십니다~~
기타의 소리는 매력 있지요
1인1 악기 운동이 요즘 붐이 되어서 성인들도 많이 등록해요
기회 되시면 다시 배워보셔요
아깝네요
이다영님 하시면 잘하실거에요^^
예쁜글 감사합니다
아~~그러셨군요
저는 표지모델 인줄 알았네요
멋지네요~아버지도 멋지셨네요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쉬어갑니다
예쁜데 왜 세금 안내냐고 웃지도 않고 너스레를~ㅋ
생각 나시지요?
시골바다님의 한 유모에 미소 짓네요
지금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아버지는 너무나 저를 예뻐하셨어요
그래서 더 애잔하네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즈향님의 삶에 중심은 훌륭하신 부모님 삶의 바탕에서 비롯 되신듯 합니다.
역시 닉에서 풍기는 향기처럼 노블리해 보이시는 님의 품격이 글속에 예쁨으로 부모님의 인품과 함께 나붓끼고 있습니다.
존경 스럽습니다.
보르미님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어쩜 이렇게 댓글을 ~모습도 단아하실것같아요^^
마음도 예쁘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리즈향
리즈향님.,
우리 초면이 아니예요.
옛날닉, "핑크바니. 또 비꽃"
이런 닉들을 사용 하다가
보르미로 바꾸었어요.ㅎ
제가 변덕이 심한가 봅니다.
이제 자주 뵈어요.
@보르미 아하~~~핑크바니님 이셨군요
반가워요~~
닉도모두 다 이쁘시네요
이제 저장~~~꾸욱 했어요ㅎ
보르미님
평안한 저녁 되셔요^^
@리즈향
그래요.
그래도 잊지는 않으셨군요.ㅎ
고마워요.
함께
좋은 시간들 추억속에 담아 가기로 하시자구요.ㅡ.ㅎ
리즈향님 상패트로피 보니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연주곡 하나 연습하는데 6개월에서 1년 걸렸으니
저 상패들만 보면 눈물이 나네요~~
김종문백운님
감사합니다 ^^
@리즈향 저는 악기는 하모니카 겨우 몇곡합니다
@김종문백운 훌륭하시네요
하모니카 소리는 늘 정겹고 아름답지요
하모니카로 연주 하시는분들 참 보기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