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장에 가던 날

[샤론 최정숙]

곱게 곱게 분 바르고 삼베적삼 적시면서

장보러 가신 내 어머니

백고무신 갈아 신고 보리쌀 머리 이고

장보러 삼십리길 마냥 걸어 갑니다

들판에 핀 아지랑이

길가에 핀 민들레꽃

소달구지 덜컹대는 꼬불꼬불 고갯길

동네방네 모여드는

내고향 내고향 시골장날

[으랏차차]

시골 아낙네가 새참을 머리에 이고
댕댕이와 함께 숲길을 걸어가는
소박한 모습이 정겹습니다.

[홍설]

통통한 메리와 함께가시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순수]

엄니 장에 누렁이도 따라나섰군요
정감있는 풍경 기분이 좋아집니다

[청자]

출품하셔도 손색이 없는 작품에요
소박하고 흙 냄새나는 언덕배기 길

고향의 봄길

[대암산]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는 시골길이 넘 정겹습니다,,,
정감이 묻어나는 멋작입니다~~~^^

[몽블랑]

고향 냄세가 물씬나는 멋진 작품입니다
오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꽃밭에서 자주 만나시지요ㅋ

[허순호72 거제]

새참이고 가시는듯~~~

[새뜨미]

어릴 적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과 글귀네요.
우리는 지금은 잊었지만 이렇게 살았지요.

[산새와친구]

정겨운 모습입니다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시나브로]

지금은 볼 수 없는 정겨운 모습
엄마 생각도 나고 고향 생각도 나는 아련해지는
글과 사진을 보니 괜시리 울컥해집니다.

[별노래]

그림처럼 곱습니다 글도 좋구요~~

[무지세상]

멋진 작품 즐겨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