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 이 글 잡담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6교시 수업을 할 선생님이 어디 가시는 바람에 어디어디 교실로 와 있으면 대리 선생님이 올 거다~ 하더니만 수업시간 내내 아무도 없고...
그덕에 즐겁게 놀았습니다만;
노는데, 수업 거의 끝날 즈음에 이누야샤로 얘기가 옮겨갔습니다.
제 친구랑 마구 수다를 떨다가 어쩌다보니 성우 얘기로 가게 되서 별로 아는 건 없지만 아무튼 제 친구보다는 아는 게 많은 제가 좀 아는 척을 해주었지요...[그 녀석 반응은 냉담했지만-]
그런데 교실로 돌아오면서 그 애가 그러더라고요.
"일본에서는 이누야샤가 8기까지 나왔다던데 왜 우리나라에는 이번에 4기 방영하냐? 차라리 원어로 그냥 방영해주지!"
라면서, 마치 더빙하는 것 때문에 이누야샤 방영을 늦게 하는 거다.... 뭐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들으면서.. 순간적으로 화가 딱 나는 겁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일판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살맛 날지 몰라도 저 같은 경우에는 진짜 죽을맛이죠.
강수진님의 이누야샤, 구자형님의 미륵, 김승준님의 셋쇼마루 그와 더불어 정미숙님의 가영, 등등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우리나라 성우분들의 그 음성을 못 듣는다는 말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커다랗게 외쳤죠.
"미쳤냐!!!!!!!"
그랬더니 그 애가 찔끔한 표정으로.
"너 미쳤냐..."
라고 중얼거리더군요.. 음.....
-뭐, 이누야샤 방영 같은 거에 관해서는 요번에 애니원에서 4기 방영한다, 이 정도만 알고 있기때문에 더 뭐라고 말해주긴 힘들었지만...
그래도 화가 나서 그렇게 말하고...웅얼웅얼..
[뭔가 정리가 안 되는 이야기]
암튼, 쓸데없는 잡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첫 만남과 어울림의 장
[잡담]
이누야샤에 관한 잡담
루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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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6
04.07.15 16:1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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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한마디로 끝내시다니. 저같았으면 그 뒤 연속적인 공격을 가했을텐데...-0-
워낙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니..조만간 또 수입이 되겠죠..전 일판보단 더빙판이 훨씬 좋아요..^^ 애니원에서는 5기까지 방영되지 않나요...?
저도 물론 더빙판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절묘한 캐스팅은 미륵과 셋쇼마루, 묘우가라고 생각합니다.미륵이나 셋쇼마루는 일판에선 너무 아저씨틱한 것이;; 정말이지 미륵의 자형님 연기는 느끼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밉지가 않더라구요~이누야샤 캐스팅은 다 맘에 들어요..다~
I hope님..저랑 같은 의견이신..^^미륵, 셋쇼마루, 묘가할아범은 정말 최고의 캐스팅..특히 자형님의 미륵..아무리 나쁜 버릇(!)이 있어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상현님의 코우가도 꽤 좋았죠..^^
전 그냥 둘다 좋더라구요.^^;
이누야샤役은 '야마구치 갓페이'님이나 '강수진'님이나 별 차이 없는듯..묘오가役은 '감환진'님, 싯포役도 '이선호'님이 나은것 같은데...카고메役의 '유키노 사츠키'님, 키쿄役의 '히다라 노리코'님, 산고役의 '쿠와사마 호우코'님이 나은 것 같구요..
3기 까지 방영하고 이번에 4기나와요><~헤헤
이누야샤가 일본에서 8기까지 안 나왔는데..;
이누야샤 한국판,엄청난 캐스팅이지요-정말 다 너무 잘 어울려서요^^또 이누야샤役에서 비슷한 듯 미묘한 차이를 보여주신 강수진님 야마구치 캇페이님,두분도 그렇고ㅡ일본판과 한국판의 조금씩 다른 해석에 보는 재미가 더해졌죠^ㅡ^
아무튼 저라면 그 친구분을 앞에 앉혀놓고 차근차근히-_-이야기(?)해줬을텐데 말이죠^^;;참 그러고 보니 정말,이누야샤 아직 8기까지 안나오지 않았나요?지금이 7기쯤으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