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이름은 호사커 커브드 젠8 (Hosoccer pro curved gen8) 입니다.
호사커 프로 커브드 장갑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정보를 얻으려고 프닥사와 저스트키퍼를 뒤져봐도 아직 판매를 안하고있네요.
<장갑스펙>
라텍스 : 4mm 아쿠아 포뮬라 라텍스 + 3mm 메모리폼
백핸드 : 5mm 라텍스 + 3mm 메모리폼
컷 : 플랫
바디 재질 : 폴라
손목밴드 : 엘라스틱+3d 마이크로 스트랩

아쿠아 포뮬라 라텍스가 생소해서 호사커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부를 좀 했습니다.



출처 : 호사커 공식 홈페이지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화려한것보다는 심플한것이 끌리네요.




라텍스를 만져봤을 때 느낌은, 호사커 특유의 미끄러운 맛보다는 쫀득한 맛이 좀더 강했고, 프리워시를 두 세차례 해준다면 굉장히 좋은 그립력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뻑뻑하기보다는 완전 촉촉하고 말랑말랑 야들야들 합니다. 스펀지 느낌.
원핸드 그냥 될 것 같은 느낌.
축구공이 어디로 간지 모르겠네요. 잡아보고싶었는데.

착용을 해보았는데 장갑이 매우가볍습니다. 착용감은 내부가 굉장히 부드러우며 라텍스가 유연합니다. 다만 꽉 잡아주는 맛은 없습니다.
네거티브 컷 특유의 압박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제가 플랫팜 컷보다는 롤핑거 컷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가 , 플랫팜컷같은경우 착용하면 뭔가 손가락 끝부분이 남아도는 느낌이 있어서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커브드 젠8은 손바닥 길이보다 손가락 길이가 짧게 나왔기때문에 다행히 손끝이 딱 닿아서 불안한 감이 적네요.
물론 손가락 중간부분은 플랫팜 컷 특유의 펑퍼짐한 느낌이 있습니다.

장갑 자체가 너무 가볍고 유연하다보니 움직일때 정말 편하고 , 장시간 착용해도 손에 피로가 덜 쌓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프리커버리 에고이스트만큼 편한 느낌.


주먹쥘때 저항감 같은것은 거의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말랑말랑합니다.

손바닥 모양을 보시면 손바닥 부분이 넓게 나왔고 손가락 길이가 짧게 나온 장갑입니다.

손가락 양옆을 보시면 폴라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이 장갑은 바디(몸통) 소재가 폴라로 되어있기때문에 보들보들하고 구김이 덜 생기며 보온이 잘 될것 같습니다.

호사커만의 필살기인 3d 마이크로 스트랩은 끝부분이 조금 더 넓직하게 보완되었기때문에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훨씬 더 강하게 잡아주기때문에 아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손날부분은 에고이스트 처럼 위로 말려올라가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손날부분에서 손바닥 라텍스가 딱 끝나는 형태입니다.

4미리 라텍스에 3미리 메모리폼까지 들어있어서 두께도 만족입니다.


손등 부분은 검지 부분이 분리되어있고, 약지 중간부에 길~게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착용했을때 좀 더 쉽게 손이 오무려 집니다.
마치 나이키 건컷같은 손모양을 쉽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착용 영상>
첫댓글 와웅 ㅎㅎ 전 플랫팜을 좋아해서 푸마를 선호하는데 ㅎㅎ 호사커도 한번사용해봐야겠군요 ㅎㅎ 잘봤습니당 ㅎㅎ
호사커 장갑 많이 사용하시네요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