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기에서 재빠름을 담당하고 있는, 뭘해도 공격 군
탁구의 처음은.
뭘해도 공격 원래는 테니스를 하려고 했어요. 근데 아버지께서 네 체격에는 탁구가 낫다, 탁구를 권해주셨어요. 탁구는 쉽다고, 운동 안 된다고 투덜대며 아버지를 따라 탁구장에 갔는데요. 70살 할아버지한테 완전 박살났습니다. 승부욕 활활. 바로 레슨 등록했죠. 몇달 만에 잡았습니다. 하하.
탁구왕 김제빵 난 국민학교 5학년 때 학교에 탁구부가 생겨서 가입했어. 큰 누나가 탁구를 쳐봤다는 걸 알고 있어서 평소 탁구에 대해 친근함이 있었지. 문방구에서 당시 오백원 짜리 라켓을 사서 틈틈이 친구들이랑 쳤어.
혜경아빠 저는 좀 늦게 시작한 편이예요. 이직을 했는데 회사에 탁구대가 몇 대 있었어요. 탁구의 탁자도 모르던 때였죠. 점심시간에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갔는데 환갑 넘으신 아주머니들한테 다 졌어요. 그 다음은 요셉 군이랑 같습니다. 승부욕 발동. 바로 탁구장 등록. 그리고 평정. (웃음)
▲ 얼마 전 품절남이 된 새신랑, 무아지경 군
탁구, 무엇이 나를 미치게 하는가.
서석대 그냥 좋아. 이유가 뭐 있겄어. 재밌어~. 제일 잘 하고 오래한 운동이야.
탁구왕 김제빵 사랑에는 이유가 없지.
i30 랠리할 때 짜릿함이 있어요. 기술을 하나씩 습득할 때 뿌듯함도 있구요. 운동량도 많아서 다이어트에도 왓따입니다.
혜경아빠 내 양핸드 드라이브가 상대방 테이블 구석을 뚫고 지나갈 때. 그 쾌감. 캬~
▲ 광주생활탁구 발전 공로로 광산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서석대 선수
기억에 남는 탁구 경험은.
차규차규 티바 스폰선수 선정!
서석대 나도. 티바 스폰선수로 선발된 것. 아, 그리고 최근에 광주생활탁구 발전 공로로 광산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았어. (자랑)
일동 축하드립니다~!!
탁구왕 김제빵 예전에 종로 길거리에서 탁구대회가 있었는데 10연승을 하면 라켓을 상품으로 줬었어. 와이프하고 길을 가다가 우연히 참가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당연히) 10연승을 했어. 아내가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기뻤지.
앞으로 터키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이스탄불 탁구장을 찾아 갔는데, 리그전도 뛰고 명절음식도 나누어 먹었었죠. 말은 잘 안 통했지만 탁구공으로 교감을 나누었어요. 즐거웠습니다.
▲ 5월 서울정모, 멀리 혜경아빠의 백드라이브가 돋보인다.
티바에 하고 싶은 말.
서석대 감사해요! 티바 스폰선수라는 자부심은 앞으로도 쭉 갖고 갈겁니다!
탁구왕 김제빵 블레이드, 러버, 유니폼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탁구화는 좀 더 경량화하고 동양인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차규차규 맞아요. 아시아인 체형에 맞는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혜경아빠 아직 우리 나라 현장에서는 티바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버의 왕국 티바의 러버는 항상 기대하게 됩니다. 더 많은 제품 출시를 요구합니다. (웃음)
뭘해도 공격 티바여 영원하라~!!
현재 티바 5기 아마추어 스폰선수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하나 확실한 건!!
탁구실력을 기준으로 보는 것은 아닌게 분명합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캬컁)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 (홈쇼핑 광고 같네요 ^^;)
자세한 모집요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hhtabletennis/AL1T/2103
첫댓글 오백원짜리 라켓이라니! 열쇠고리 느낌이네요ㅋㅋㅋ
있는 집 아이들은 천원짜리 라켓을 샀더군요.^^;
엄지척!!!
무아지경군이 장가를 갔군요 ^^ 사랑받는 가장이 될듯합니다 축하하구요~
모임이 가까운 거리였으면 게스트라도 참석하고 싶었는데... 아쉽군요 ^^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시는 도라미님께 감사드립니다 ^^
서석대님은 감사패를 어떻게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사랑엔 이유가 없지에 꽂혀서 그 다음글은 눈에 안들어왔네요.. 역시 명언 제조기
잘읽고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