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아파트 변기에 버려진 신생아가 구출된 지 이틀 만에 경찰이 이 아이의 엄마를 찾아냈다. 이 여성은 아기가 구조될 당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소방 당국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저장성 진화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사건 직후 자신의 방에 남아 있는 혈흔 등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의학적 검사를 동원하려 하자 27일 경찰에 자신이 아기의
어머니라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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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소방 대원들이 25일 하수관에서 발견된 아기를 구출하는 모습. /사진=CNN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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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며 22세인 이 여성은 낙태 수술을 받고 싶었으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앞서 25일 진화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변기와 연결된 지름 10cm
하수관을 자르고 태반이 붙어 있는 신생아를 구출해냈다.구출 당시 대원들의 구조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아기의 어머니는 공분의 대상이 됐다.아기를 구조한 직후 한 현지 경찰관은 "아기를 유기한 엄마를 찾는 중이며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아기의 어머니가 발견된 이후 경찰은 아직 기소 의견을 밝히지 않고 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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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수관 신생아'..울음소리 신고자는 아기 엄마
버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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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17:3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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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상에~~~~~~~~~
귀중한 생명을 자기 자식을 아 슬프네요
오잉? 화장실에서 실수로 아기 낳앗다고 어제 티비서 보앗는데 이건 또 먼 말인고 ?
이럴수가..... 뉴스 잘 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