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인데 반팔도 아닌 긴팔을 입고 거닐고 거니는 산뽀속의 나드리를? 한양은 33도가 넘는다는데 이곳은 바람도 기온도 서늘함이 한가득? 어쩌면 이다지도 다르고 다를 수 이쓰까? 여기 해발은 1330m ? 금년 4년째 이곳만을 고집하는 나의 휴가 놀이가 차므로 여유롭고 한가롭다? 저녘 만찬에 이스리 한잔을 하고 나니 몸도 맘도 노곤~~ 하메 느러진 모습? 그 모습을 재미삼아 폰으로 담아 낸 마눌의 익살? 사랑 이라고 받아 드려도 될까? 싶지만 꼬옥 그것 만은 아니라는 것으로 통과.
바람이 한점도 엄따 돌고 도라야 할 높다란 곳의 바람개비가 멈추어 이따 바람을 머꼬 돌고 돌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바람이 엄스니 멈추어 서는것은 당연? 나의 삶 나의 놀이 나의 기쁨 나의 즐거움과 나의 재미난 놀이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어루만지며 온몸을 신선함이 애무하도록 내어 맞기고 노니는 가장 높다란 숲에서의 놀이는 사흘째 지속되고... 한가지는 있따 지루하고 지루함이 이따는거? 느을 뭔가를 꼼지락 거리며 노닐어야 함이 마땅한데 여기는 국립공원 그 무엇하나도 마음대로 어루만질 수 없는 곳이고 드나들 수 없는 곳 이기에? 눈길을 유혹하는 숲속의 들꽃들을 하나씩 하나씩 그 이름을 더듬어 내는 재미? 폰으로 찍어서 물으면 이내 대답이 오고... 들꽃을 안다고 생각을 해찌만 아는 것은 겨우 몇개? 촌놈 이여꼬 아직도 촌길을 거니는 것을 더 조아라 하지만 촌에 대하여 아는건 쑥향? 취향? 없더라 아는거시 이렇게 희귀 할줄은 정녕 몰라따는...
매일 늙수그레한 동호회 음악인들이 노래하고 춤을추고 기타를 연주하고 트럼팻을 연주하니 온종일 음악 소리가 울려펴지는 만항재의 풍경속에서의 사흘째 아침. 많다 사람들도 많고 자동차도 많고 많다. 차박러들이 많고 많은 것은 시원~~ 한 곳 이라는 것 하나가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