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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쌔신 넘넘 잘보고왔다... 새로운 분위기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본거 같아 더욱 신선했다^^* 독특한 스타일, 신선한 소재의 이뮤지컬... 세상에 미국대통령들의 암살범이나 암살시도자들을 주인공으로 뮤지컬이 전개되다니... 그발상자체부터가 신선했다^^*
세계의 경찰이라는 미국... 동서냉전체제가 붕괴되고 구소련이 몰락하여 더욱 세계최강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나라이다...
그런 미국이라는 나라이지만 국내외적으로 많은 병폐와 부작용의 나라이기도 하다...
흑인이나 아시아계 인종차별이 극심한 나라... AIDS가 1981년경 최초 보고된 성병천국의 나라... 헐리우드영화들은 미국CIA나 미국방성의 조종에 따라 시나리오가 달라지기도 하는 나라... 헐리우드영화로 미국우월주의를 열심히 전파할려는 나라...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의 쌍둥이적자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 제3세계의 독재국가를 끊임없이 지원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나라... 편파적으로 이스라엘만 지원하여 아랍세계를 적대시해 항시 충돌과 전쟁을 야기시키는 나라... 이라크를 대량살상무기 살포국가라며 세계여론을 조작하고 테러국가라 트집잡은후 이라크와 빈라덴이 은거해잇다하여 아프카니스탄을 침공, 수십만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 잔악한 악마들이 사는 나라... 바로 어제 미국 코네티컷주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20살남자가 집에서 어머니를 죽인후어머니가 다니는 학교로 와 총기난사해 10세이하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28명을 사살하고 지는 경찰특공대에 피격사망했으며 두세살난 갓난 아이의 오발로 아빠가 피격사망하는 나라... 주유소에 주유하다 길거리를 거닐다가도 모르는 사람에게 영문도 모른채 피격사망하는 나라... 그리하여 한해 총기사고로 30,000명이상이 사망함에도 총기팔아먹을려는 <전미총기협회>가 정치권에 특히 공화당에 무자비한 로비로 이런 총기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남에도 총기휴대금지는 커녕 총기보유를 엄격하게 제한조차 못하는 총기사고사망자 세계최고의 나라... 세계최악의 마약유포의 나라...
이렇게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수한 모순과 병폐를 갖고있는 나라라는건 삼척동자도 다아는 사실이다... 이렇게 미국은 사회문제가 어둡게 드리워진 나라이고 무엇보다 <총기휴대>가 자유로와 미국대통령이 총기로 네명이나 암살됐다는 사실을 이번 뮤지컬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아브라함 링컨... 존 F 케네디... 가필드... 매킨리...
이렇게 네명의 대통령들이 임기중 암살자들의 총알에 목숨을 잃는 나라가 미국인 것이다... 세상에 대통령을 암살하다니... 그건 목숨을 거는 일인데... 특히, 미남부출신자들은 노예해방을 부르짖은 아브라함 링컨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리하여 미남부출신의 부스에게 극장에서 링컨은 암살되고 만다. 특히, 미국남부지역에는 아브라함 링컨의 동상이 없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도 아니다.
또한, 존 F 케네디의 암살배후에 미CIA가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렇게 대통령까지 암살되는 나라인데 법무장관까지 역임한 케네디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도 암살되거나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도 최고의 팝스타 존레논도 암살되는건 어떻게 설명되야할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이 암살된 대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바로 1979년 10월 26일 5.16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박정희도 여자들 끼고 술마시다 지양아들인 김재규前중앙정보부장에게 머리통 등에 총알 7발을 맞고 피를 홍건히 흘리며 그자리에서 즉사한 일도 있었다... 참나 지양아들에게 총탄세례를 받고 그자리에서 비참하게 즉사하다니! 이것은 고대 로마에서 자신의 양아들인 부르터스에게 23차례나 칼로 찔려 죽음을 당한 시저의 경우와 넘 흡사해 독재자들의 말로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걸 깨닫게 해주기도 하였다.
아무튼 나는 이뮤지컬을 보면서 다소는 무거운 주제의 이뮤지컬을 어떻게 무대에서 승화시킬 수 있을까 주목을 하며 지켜보았다. 그런데 이뮤지컬의 주옥같은 넘버들을 작곡한 분이 참으로 훌륭한 뮤지컬의 넘버들을작곡하신 대단하신 분이라는걸 발견하였다.
어쌔신...
브로드웨이에 오른 그의 뮤지컬은 총11편... 그의 작품 6편을 3개월간 공연한 <페스티벌>이 개최!
벌써 10년전에 워싱턴국립극장에서 <손드하임페스티벌>을 3개월간
글고
부스...
부스는 미국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대통령인 <링컨대통령>을 암살한 인물이고 오스왈드는 1963년 11월 22일 댈라스에서 <케네디대통령>을 암살했던 사람인데 놀랍게도 <잭루비>라는 사람에게 또 암살되기도 한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세사람의 암살자이외에도 가필드, 맥킨리대통령의 암살자들은 물론 제럴드 포드, 시작했다.
나는 워터게이트사건으로 1974년도에 사임한 닉슨의 뒤를 이어 부임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1977년도 1월까지 불과 2년여기간동안 세번이나 암살미수를 겪었다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그짧은 재임기간동안 암살의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고 만93세까지 살았다니 그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대공황으로 경제가 최악이었던 시절 뉴딜정책을 펴며 미국을 구해냈다는 루즈벨트대통령이 암살미수를 겪었던 일까지 있었다니 이뮤지컬을 통해 미국역사를 다시 알게되었다.
글고 황정민...
뮤지컬 <어쌔신> 참으로 잘보고왔다. 이뮤지컬을 통해 평범한 일개인이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을 암살했는지 그이유를 좀더 잘알게되었다. 글고 그들도 일반 국민들과 별반 다르지않은 평범한 소시민이라는데 놀랐다. 또한 배우분들의 가창력도 뛰어났고 요소요소에 코믹함도 곁들여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은 뮤지컬이었다. 특히, 산타복장을 하고 사회비판적인 언사도 불사하던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우리나라 4대강을 허드슨강에 빗대어 <왜 멀쩡한 강바닥을 긁어내며 국민의 피눈물나는 세금을 낭비하느냐말야!>라고 말하는 대목에선 관객들도 호응했는데 이장면이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뮤지컬 어쌔신... 말랑말랑한 뮤지컬들이 주류를 이루고있는 뮤지컬계에서 이렇게 시대상을 담은 좋은 뮤지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뮤지컬은 나에게 오랜동안 기억될 뮤지컬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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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익스피어와 오페라의 유령이 만났을때^^* 원문보기 글쓴이: 한여름밤의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