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쟁은 검색엔진처럼 '1인 승리'로 끝날 가능성 높아…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과도한 투자에 우려(해외) / 12/16(화) / BUSINESS INSIDER JAPAN
마크 큐반에 따르면 AI 확전 경쟁은 구글이 보여준 것과 같은 대규모 도태로 치닫고 있다.
마크 큐반에 따르면 AI 확전 경쟁은 1990년대 검색엔진 전쟁과 흡사하며 마찬가지로 끝날 수 있다고 한다. 큐반은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주요 플레이어들이 1 승리로 끝나는 레이스에 지나치게 투자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큐반에 의하면, AI 버블은 곧 꺼지고 대기업 1사를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파탄 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마크 큐반(Mark Cuban)에 따르면 세계 최강 AI(인공지능) 모델의 경쟁은 1990년대 검색엔진 전쟁과 섬뜩할 정도로 비슷하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 회사가 지배적 존재가 되고, 나머지는 모두 내버려지게 된다는 것이다.
"궁극의 AI 모델을 만들려는 기업은 5개나 6개 된다"고 큐반은 팟캐스트 'Pioneers of AI'에서 말했다.
"구글(Google) 이전인 90년대에 많은 검색 엔진이 경쟁했던 것과 거의 같은 상황이다. 다른 게 여러 가지 있어서 혼자 승리할지 톱5가 될지 몰랐다"
"지금은 검색엔진 하면 구글에서 Bing이 1이나 2%, DuckDuckGo가 0.5%. 그러니까 실질 독승이다" 라고 큐반은 덧붙였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 된다. 그들은 머지않아 투자금을 내야 할 때가 오기 때문이다"
◇ AI 확장 경쟁의 내막
큐반에 따르면 구글, 메타(Meta), 그리고 OpenAI 등 AI의 주요 플레이어는 모든 것을 걸고 모든 자원을 소비하며 승자가 모든 것을 손에 넣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강 모델을 구축하려는 이 레이스가 독자적인 거품을 낳을 수 있다고 큐반은 경고했다. 이는 샘 알트먼(Sam Altman), 빌 게이츠(Bill Gates), 레이 달리오(Ray Dalio) 등 여러 비즈니스 리더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유하는 견해다.
"너무 많이 투자할지도 모른다"고 큐반은 말했다.
"그리고 너무 많이 투자하거나 너무 많이 집어넣으면 이 모든 모델의 경쟁 사이에 거품이 생긴다. 어떤 신기술에서도 그렇듯 거품은 갑자기 꺼질 가능성이 있다"
큐반은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규모 모델을 지지하기 위해서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거대하고 고액인 데이터 센터에 대해서다.
"10년이라고 하는 기간에, 기술이 충분히 진보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지금의 기술에 과도한 투자를 하다니"라고 그는 말했다.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진정한 대개혁은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믿을 수 없는 무언가에서 나온다고 큐반은 생각한다.
"누군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일을 생각해내게 될 것이다. 그게 뭔지 안다면 내가 할 텐데" 라고 큐반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