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종전선언을 언급했습니다
신뢰도 여부를 떠나서 언급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북한을 둘러싼 흐름이 심상치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생각보다 빨리, 뜬금없이 종전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이후를 k리그 구단과 연맹에서 미리 준비했으면 합니다
종전이 통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대관계가 공식적으로 사라지는 것이기에
교류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그 첫단추로 가장 적절한 것이 당연히 스포츠겠죠
정부가 앞장서서 스포츠교류를 추진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전 단순한 이벤트매치 몇번으로 생색내기 보다는
과감하게 북한축구팀과의 인터리그나 컵대회 같은
정기적인 교류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 국민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수 있고
스폰서를 따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입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라이벌의식이 생기고 더비매치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 서울-평양 수도더비
축구판에 연고의식은 없지만 내셔널리즘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내셔널리즘은 한민족vs주적이라는 극단적인 양가감정이 공존합니다 따라서 그 폭발력이 엄청날 것입니다)
이 내셔널리즘이 연고의식을 대체해서 축구판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면
말라버린 리그환경에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것마저 야구에게 선점당하는 꼴은 못봅니다)
첫댓글 북한 천리마축구단은 포항스틸러스 원정을 와, 해병대 응원단을 만나는데.....
북한이 야구를 안해서 야구는 비빌틈이 없음 인터리그는 농구나 축구만 제대로 가능할듯 저 두종목은 북한에서도 인기종목이라
북한에서 살다오셨어요? 웃다갑니다ㅋㅋㅋㅋ
@피구 북한에서 농구랑 축구 인기있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에요.
구기 종목 인프라도 축구랑 농구인프라만 있다고할 정도로 두종목에 몰려있죠.
특히 김정은이 농구광이여서 농구인프라 엄청 늘려놓고
축구는 체제선전용으로 알맞다고 생각했는지 종합운동장들 리모델링도 대대적으로하고
축구센터도 세움...
구기종목은 거의 두종목 올인 몰빵입니다....
그러고 보니 로드맨도 북한 초청받아 갔었죠.
북한이 정상국가화 된다는건 정말 반가운 소식
FA컵 을 한반도컵 으로 각리그 우스팀 끼리 리그컵 정도만해도 되나요
그렇게 시작하는거죠
슈퍼컵 식으로 북한 1부 우승팀 vs K리그1 우승팀 간 단판으로 친선전 했으면 ㅎㅎ
축구계에 다시 오지않을 기회라고 봅니다만 하는거보면 기대가 ㅠ
슈매를 가볍게 누르는 매치업이 꽤 생길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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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맹회장이 현대가라 가능할지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종전을 한다는건 북한을 나라로 인정 해준다는거 아닌가요? 글면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개방을 할꺼입니다.
어차피 형식적인 종전이지
실질적인 교류는 완전하고도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뒤죠.
종전까지 하고 다 했는데도 김정은이 핵을 포기 안하면
오히려 더 악재고
남북 월드컵 하면 딱일듯 북한 평양에서 개막식
대한민국에서 폐막식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해야함
다른 구기종목들은 이미 예전부터 준비중에있어요
케리그 마지막 반전 2개는
서울더비
통일리그
제2의 경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