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에 따르면 고 박 소방교는 두 마리의 반려묘 두부(5세∙암컷)와 흰둥이(5세∙수컷)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박 소방교는 특전사 출신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고, 이때 옆을 지킨 고양이가 바로 두부와 흰둥이라고 합니다.
박 소방교가 안타깝게 화재 사고로 순직하면서 두부와 흰둥이는 영문도 모른 채 보호자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고 박 소방교의 부모님은 두 고양이를 볼 때마다 떠난 자식이 떠올라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웠고, 이를 알게 된 현지 동물보호단체가 팅커벨프로젝트에 연락을 해 왔습니다.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는 고 박 소방교의 부모님께 직접 애도를 전하고 두부와 흰둥이를 서울의 입양센터로 데려왔습니다.
두부와 흰둥이는 평소 사랑을 많이 받은 게 그대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건강에도 문제가 없고 또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고 해요. 처음 본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고 친근함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두부와 흰둥이는 5년 동안 함께 의지하며 살아온 만큼 함께 입양을 보낼 예정입니다.
두부와 흰둥이는 평소 사랑을 많이 받은 게 그대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건강에도 문제가 없고 또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고 해요. 처음 본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고 친근함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두부와 흰둥이는 5년 동안 함께 의지하며 살아온 만큼 함께 입양을 보낼 예정입니다.
첫댓글 ㅠㅠ
헐 내가 키우고싶은데.. 엄마가싫어하겟지ㅜㅜ
나 여기 보호소 봉사다니는데, 아직 임보방에있드라!!
둘다 완전 개냥이래..!
아이고…ㅠㅠ
마음아프네...좋은 새집사 찾았으면 좋겠다..
둘이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ㅠㅠ너무 개냥이다
아이구..ㅜㅜ 나도 데려오고 싶은데.. 울 냥이들이 스트레스 받으면 애기도 같이 스트레스 받을 게 뻔해서.. 넘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