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104-97 덴버
덕 노비츠키가 승부를 가르는 막판 두개의 3점을 포함 26득점을 올린 댈러스 매버릭스가 원정길에서 덴버 너게츠를 104-97로 잡고 6연승을 이어갔다.
노비츠키는 리바운드도 10개나 잡아냈고 주안 하워드는 19득점 13리바운드, 스티브 내쉬가 17득점 9어시스트를 올렸다. 반면 덴버는 라에프 라프렌츠가 24득점 닉 밴 엑셀이 9득점 15어시스트, 제임스 포지가 17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노비츠키를 막지 못해 패했다.
한편 댈러스의 감독 돈 넬슨은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아내 조이의 병간호차 두 경기를 결장 한 이후 첫 경기에 임했다.
시애틀 99-88 밀워키
브렌트 배리가 3점슛 6개 포함 29득점을 폭발한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원정에서 밀워키 벅스를 99-88로 완파했다.
시애틀은 주전 포워드 빈 베이커가 1쿼터 초반 부상으로 빠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베이커스는 3쿼터에 돌아와 맹활약을 펼치며 10득점을 올렸고 게리 페이튼이 20득점 11어시스트, 라샤드 루이스가 20득점을 올리며 중서부 지구 1위 밀워키를 2연패로 몰아넣었다.
밀워키는 샘 카셀이 29득점 6어시스트, 팀 토마스가 17득점, 마이클 레드가 16득점으로 선전했지만 주포 레이 앨런이 11득점에 그쳐 태평양 지구 팀들과 대결에서 1승8패의 절대적 약세를 보였다.
최연길 ygchoi@imbc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