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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지혜와 공의로운 통치 (잠2-121)
2024년 6월7일 (금요일)
찬양 : 주 나의 하나님
본문 : 잠25:3-5절
☞ https://youtu.be/LGmbGaot3fI?si=FUYbbExaeUqsDkTV
어제 하루를 쉬었다. 바쁨이 나를 밀어붙이는 것에 저항하며 아무일도 하지 않고 쉼을 가졌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개운함이 오늘 아침 있다. 이런 아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오늘 금요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더워지는 날씨에 함께하시는 사역자들의 열정을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오늘도 나는 작은교회 심방이 있다. 모든 심방 일정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잠언 25장 3절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왕의 마음>
솔로몬은 왕의 마음이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크다는 것을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으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는 왕의 지혜와 판단이 깊고 넓으며, 따라서 백성들이 왕의 결정을 존중하고 신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왕은 현재의 결정보다 미래를 결정하며, 국민과 후손들의 미래를 고려해야 하기에 그 지혜와 통찰은 매우 복잡하고 깊다. 지도자의 어떤 결정을 자기 입장에서 쉽게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지도자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잠언 25장 4-5절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솔로몬은 은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면 장색이 쓸 만한 좋은 그릇을 만들 수 있듯이,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거하면 왕의 통치가 공의로워지고 견고하게 설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앞의 구절인 잠언 25장 3절은 왕의 결정이 깊은 지혜와 복잡성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했다면, 이어지는 4-5절은 그러한 왕의 지혜가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왕이 그의 통치에서 악한 자들을 제거하고 공의를 세울 때, 그의 왕위는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반대로 악한 자들을 제거하지 못할 때 그 복잡한 왕의 결정은 공의를 세우지 못하고 불공정을 낳아 결국은 나라를 흔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
왕이 올바른 통치로 공의를 실현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은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듯 악한 자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이 나라의 현실이 오버랩되며 몇 가지를 묵상하게 된다.
먼저, 모두에게 공정한 법이 서야 합니다. 약한 자든 강한 자든 법 앞에 공평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통치가 백성들과의 소통과 투명성을 가지고 있어야 악이 서지 못한다. 그리고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보여주는 본보기가 매우 중요함도 배운다.
결론적으로 보면, 지도자의 결정이 존중받도록 하되, 공정한 법 실행과 투명성이 있고 지도자들의 바른 본보기가 보여진다면 악한 자들이 사라질 것이다. 물론 모든 시스템은 연결되어 있기에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시스템의 바른 작동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묵상
주님, 오늘의 말씀을 통해 내 삶을 돌아봅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내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기를 꿈꿉니다. 그럼에도 늘 실패하고 세상 나라와 다르지 않은 그런 나라를 살 때가 많습니다.
과연 내 삶에는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공정하게 실행하고 있는가? 감정과 환경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라지고 있지는 않은가? 투명하게 소통하며 실천되고 있는가? 이 부분에서 나는 소통하는 부분에 서툽니다. 물론 묵상을 교류하며 내 삶을 소통하려고 노력하지만, 만나서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한 지점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이 부분에 미숙해서 금번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6월 20일 새롭게 출발시키며 모두와 긴밀한 소통을 하며 출발하려고 다짐해 봅니다. 조금 미숙하더라도 겸손히 배우려는 심정으로 또 판단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름을 조화로 만들어 소중한 열정이 함께 하나님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악을 씻는 것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완전한 법이 있다고 완전한 공의가 세워지지 않으며, 완전한 공의가 인간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진리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신 성경의 진단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다만 그 은혜를 입은 믿음의 사람들이 거룩한 빛을 세상에 비출 때 이 은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악이 제거되고 온전한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삶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교회를 통해 세상이 다시 악을 제거하고 공의로운 나라로 세워지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이 땅이 너무도 대립하고 불통하며 불공정하게 흘러가고 있나이다. 불쌍히 여기소서. 이 모든 것이 영적 지도자인 저의 잘못입니다. 거룩한 빛을 제대로 비추지 못했기에 어둠이 오늘도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통치가 회복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악이 제거되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