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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10위에 올라
미국 인테리어 잡지 'Architectural Digest'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카이라인(Most Beautiful Skylines)’ 목록에 태국 수도 방콕이 10위에 올랐다고 한다.‘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카이라인’ 1위에 뽑힌 곳은 뉴욕 맨해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홍콩, 일리노이주 시카고, 두바이, 동경 순으로 이어졌다.
이 보고서는 방콕 마하나콘빌의 뛰어난 외관을 강조했다. 이 건물은 픽셀화되어 마치 눈앞에서 구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로즈우드 방콕과 센트럴 엠버시와 같은 다른 유명한 랜드마크 등이 결합되어 태국의 스카이라인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대마초, 마약으로 재분류가 아니라 법으로 규제
태국에서는 ‘대마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된 이후 현재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도 거의 자유롭게 대마를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부작용이 나오고 있어, 마약으로 재분류나 법적인 규제안이 강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내무부 장관 겸 부총리는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 안건을 제안했다. 아누틴 장관은 2년 전에 보건부 장관 자리에 있을 때 대마 합법화를 추진해 대마 자유화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아누틴 장관 말에 따르면, 쎗타 총리가 대마초 사용을 입법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쎗타 총리와 아누틴 장관, 그리고 쏨싹 보건부 장관 겸 부총리이 7월 23일에 회담을 나누었으며, 그 때 총리는 대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관리하는 법률을 책정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태국에서 매독 감염, 청소년 감염은 3배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부는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인 ‘매독(ซิฟิลิส)’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성행위시 항상 콘돔을 사용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에서 매독 감염 사례는 2018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인구 10만명 당 평균 11건에서 28.1건으로 증가)고 한다. 십대 간의 감염은 3배로 증가헤, 인구 10만명 당 평균 27.9건에서 91.2건으로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임산부의 매독 감염이 2023년에 비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평균 사례 수는 인구 10만명당 0.26건이었지만 2024년에는 1.3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태국인들 사이에서 안전하지 않은 성적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HIV에 감염될 위험도 5배에서 9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국은 예방을 위해 콘돔을 사용하고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받고 매독에 감염된 커플은 치료 중 성관계를 삼가도록 조언했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산전 케어를 받는 것이 좋으며, 조기 산전 케어는 임산부의 매독을 적시에 치료하여 어린이에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쏭테우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떨어져 사망, 파타야
동부 촌부리도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는 쏭테우하고 불리는 차량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이 차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7월 22일 파타야 싸이썽 거리로 홍콩인 관광객 남성(48)이 쏭테우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쏭테우 운전자는 홍콩인 관광객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해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 해당 쏭테우 운전자가 경찰에 출두해 홍콩인 관광객 남성이 차에 탄지도 몰랐고 떨어진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쏭테우 운전사 망레 따르면, 처음에 7~8명의 관광객을 파타야 북부 돌고래 분수대에서 태워 파타야 비치로드를 달려 모두 워킹스트리트 입구에서 내렸다고 한다. 운전자는 관광객이 모두 내렸다고 생각하고 차를 달렸으며, 만약 관광객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면 반드시 정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홍콩인 관광객 남성이 떨어지는 순간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이 증거를 바탕으로 운전자는 과실운전 치사죄와 피해자를 돕지 않고 도주한 죄로 고발되었다.
상원 의장과 부의장 선출, 친 품짜이타이당 의원이 자리를 독점
새롭게 200명의 당선이 인정된 상원은 7월 23일 상원 의장을 선택하는 투표를 실시해, 내무성 지방 행정국장과 동북부 부리람 도지사를 역임한 몽콘(มงคล สุระสัจจะ, 72) 의원이 최다인 159표를 획득해 상원 의장으로 취임되었다. 몽콘 의원은 부리람도를 거점으로 하는 여당 2당 품짜이타이당과 깊은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부의장으로는 끄리양까이(พล.ท.เกรียงไกร ศรีรักษ์) 전 육군 제4관구 사령관과 분썽(บุญส่ง น้อยโสภณ) 전 판사가 각각 150표, 167표를 얻어 제1 부의장, 제2 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이들도 품짜이타이당과 유대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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