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얼짱신백설과 유성고간판일곱난쟁이가 만날때※
[20]
부제 :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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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 "
내가 아무 말없이 가만히 있자 다시한번 인사를 하는 녀석.
옆에 있던 세이가 뒤를 돌아보며 "우와!!! 미남이다! 신백설. 너 저런 놈은 또 어떻게 꼬신거야?"
하며 푼수처럼 팔짝팔짝 뛰어댔다.
[한국으로 돌아갔다더니...... 거짓말이였어?]
'거짓말'이란 말에 괜히 발끈해 뒤 돌아 그 녀석을 마주봤다.
훤칠한 키에 여전히 잘생긴 얼굴이다.
이름은 케빈, 한국나이로는 18살으로 나와 같고
미국에서의 내 전 남자친구이다.
[하하, 거짓말이라니? 난 한국에서 자~알 지내고 있다구.]
[그래? 정말 난 다 잊은거야?]
[그래.]
[정말로? 싹.. 다?]
[........그래.]
[.......하하.......못된아이네.]
[............]
[난.... 너 못잊겠는데.]
흠칫-
놀라버렸다.
잠시나마 흔들렸던 내맘에..
나한텐 요별이가 있는데.....
나 이럼 안되는데...........
왠지 얘기가 길어질것같아
묘한 기류가 흐르는 우리둘을 의심스런 눈초리로 훑어보던 세이를 올려보내고
케빈과 함께 호텔주위의 한적한 공원벤치로 와 앉았다.
[미국엔 왠일이야? 다시는 안올것같더니..]
[다시는 안오긴.... 우리 가족이 미국에 있는데.]
[아, 그렇지.]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왔어.]
[좋은 학교네.]
[응.]
[.....이렇게 우리 다시 만나게 해주고.]
[............아니.]
[보고싶었어.]
[............]
[백설아]
[어?]
[............]
불러놓곤 아무말도 없는 케빈이 이상해 푸욱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케빈의 쪽으로 돌리니...........
.......케빈의 입술이 내 입술을 덮쳐왔다.
[..읏!]
[...........]
[우읍, 하지......!!]
케빈은 계속 자신을 뿌리치려는 내 팔이 거슬렸는지
내 어깨를 잡고있던 손을 내려 내 손목을 세게 잡아쥐고 제어해버렸다.
그리고 요별이와는 많이 다른 그 녀석의 멈추지않는 키스와
격한 혀놀림에 눈앞이 노래지며 정신이 혼미해질 즈음,
케빈은 가지런하지 못한 내 호흡을 느꼈는지 그제서야 입술을 뗏다.
[너 정말.. 이게 뭐하는짓이야!!]
[왜? 옛날에 우리, 사귈 때 키스도 한번 못해봤다구.]
[하...!]
[백설아..]
[케빈.]
[..응....?]
[나 잇지.]
[......응....]
[남자친구 있어.]
[............뭐?]
[왜? 그럼 안돼? 우리 깨진지 오래잖아. 이제와서 왜이래 정말?!]
[.............]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더니 아무 말없이 서있는 케빈.
나는 그런 케빈을 뒤로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
209호
"다녀왔어......."
힘없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 중앙에 정자세로 반듯하게 앉아 눈을 빛내고 있는 세이.
케빈에 대해서 말해달라는 거겠지.............
이런 내 예상대로 세이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곤 내게 물었다.
"그 남자 애 누구야? 몇살이야? 어떻게 알게 된거야? 우와 잘생겼더라아~"
"피곤해."
"이름이 피곤해야? 미국인치곤 이상하긴하지만...... 뭐, 잘생겼으니까 됐어! 깔깔!
나 걔좀 소개시켜주라~ 이참에 마이클을 버려?
푸하~ 와!!!! 행복한 상상~"
.............-_-
"나 피곤하다구.... 나 잘래 세이야."
"너........"
".........?"
"이 언니의 매콤한 주먹에 맞아 죽어보고싶어서 그러는 구나..."
"..........씨! 알았다고!!"
"호호호홋! 빨리 꽃돌이의 프로필을 쭈욱- 말해!"
"이름은..... 케빈."
"케빈?"
"응. 그리고 한국 나이로는 우리랑 동갑이야. 그리구 B형. 뭐... 이런것 밖엔."
"오오.... 그럼 걘 어떻게 만난거야?"
"............"
"아아~ 빨리!"
"사실....... 요별이 만나기 전에 미국에서 내 남자친구였었거든."
".........허...어..어........"
입이 쩍 벌어져 잠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세이가
소리를 빽 질렀다.
"싫어!!!!!!!!!!!!!!!!!!!!!!!!!"
".............ㅇ_ㅇ?"
"헹! 니가 먹던걸 내가 주워먹을줄알고?! 이젠 소개시켜준대도 사양이다!!!!-0-
난 역시 온리 마이클뿐이야!!! 아....... 미로도!!!!!!!!-0-"
"....................-_-"
*
.
.
.
.
세이와 나는 각자 침대에 누워있었다.
아까전에 자기로 해놓고는 잠이들지않고있다.
"백설아....."
"어? 안잤네 세이도.."
"응....... 너 말이야,"
"응....."
"요별이...... 절대 버리면 안돼.........."
"무슨말이야~ 내가 요별일 왜 버려...."
"존한테 가서도 안돼고....... 케빈한테도 안돼고........
아무튼 넌 요별이 옆에만 있어야돼.. 알았지?"
"..............."
"알았지.........?"
"응.... 근데 왜 이런 소릴해.."
"............"
"............"
"너 흔들렸어."
"............."
"내가 니 절친인데 그런것 하나 못알아볼까봐? 치..
절대로..... 케빈한테 흔들리면 안돼."
".............."
세이는 알고있었다.
"절대로......... 절대로 요별일 버리면 안돼..........
요별이 안그래도 상처 많................은..................................."
세이의 목소리가 점점 느려지면서 끊겼다.
옅은 코고는 소리가 내 귓가에까지 들리고 나도 점점 눈이 감겼다.
아긔다람쥐★
즐 ㅜ
또하루z
식인천사
美한유
귀여븐 뇬★
개미퍼머거
난나야 ㅋ
귀사모
배씨 o
미스터 베어
*Haru*
찐따♡
경은♬
초꼬쿠키♥
화이토크
곰돌냥
[20]쪽지드렸숩니다~!^ㅇ^
댓글달아두셔서 저 너무너무 감사해여!
★
안녕하세요~ 심술이예요^*^
*'일곱난쟁이'다음편쪽지를 보내드립니다*
댓글로남겨주세여^ㅂ^*
더 길게 써 드리고 싶었는데...ㅠ^ㅠ
내일 학교도 가야하고.......
지금 숙제도 너무 많구.......
그리고 새벽이라서요..헤헤
오늘은 좀 짧을거예요.
그리고 오늘 졸린대사를 쓰다보니 저까지 잠와서
하품을 계속 하면서 쓰고있었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이해해주샤요..♡
그대신 자주올릴게요!ㅎㅎ
작가말에 자주못올린다고 했는데 예상외로 꽤 시간이 남더군요.
헤헤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댓글부탁드려요♡
첫댓글 재밌어요!! 담편 기대할께염!
네에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후아ㅗㅗ님!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화이토크님!
으아,, 너무 짧아요..ㅠ 다음편두 기대욧!
힝미......... 그쵸?ㅠ^ㅠ열심히할게여~
담편두 ㅎㅎ
감사합니다 또하루z님!
다음편 기대.. 재밌어요..ㅋㅋ
감사합니다 하루님!
조아써!!!! 백설이 그대로- 쭈욱!!! 케빈한테 흔들리면 안되는게야!!!! 옳지! 옳지!!!<<나 뭐지??// ㅋㅋ 담편 무지 기대요~!!!!>0<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쟈여! 백설이 흔들림안대여!ㅋㅋㅋ댓글감사드려요~♡
재미잇어요!!담편기대하꼐요!>ㅇ<
네~헤헤 감사합니다 미한유님!
재밌어요 !
감사합니다 귀여븐님!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왕..~~드뎌나왓군...!!,,역시...이번편도 재밌담...!!...ㅋㅋㅋ담편 빨리 부탁해용용용..~~ㅋㅋㅋㅋ
네~ㅇ_ㅇㅋㅋ 다음편이... 오늘은 너무너무너무X10바빠서 못올리구요.. 내일?ㅎㅎ
꺄 잼써요
꺄 감사합니다 배씨님!^ㅇ^
아역시인기많은백설이군요ㅜㅜ차암부럽..왠지요벼리가백설이를버릴것같은예감이드는걸요?흐흐ㅜㅜ
이제자주컴백하겠습니다저댓글이없어도서운해하시면안되요?<<뭔..죄송ㅜ늦더라도꼭댓글쓸께요기다리고있겠습니다
차아아아아암 부럽......................................ㅠㅠㅋㅋㅋㅋㅋ 아악 요벼리가 백설일 버리다니 끔찍해요! 그쵸!ㅋㅋ
ㅋㅋㅋㅋㅋㅋㅋ여한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 저도 여한님기다릴게요~^ㅇ^!
재밋어요^.^담편기대ㅇ
우앙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전 남친이라~ 백설이 부러워라~
부러워라~ㅋㅋㅋ 댓글감사드립니다!
케빈...에구....에구....불쌍하지만 우리 요별이가 있따구우우웅 ㅠㅠㅠㅠ......
마쟈마쟈!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댓글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케빈이 뭔짓 벌일 것 같은 느낌이...
삘미~ 키미또 아워너 비위쥬~...........ㅋㅋㅋㅋㅋㅋ이노래가 갑자기 왜 생각이..-_-이노래아세여?ㅋㅋ FT아일랜드의 소요기.....ㅎㅎ 어쨋든 댓글 감사드려요!^*^
재미있어요~담편기대기대~>_<
니예 지금 쓰고있답니다 8282완성시켜서 쪽지보내드릴게요!ㅎㅋㅋ^0^
재미써요 언능언능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근데 다 쓴게 날라가서....!ㅠㅠ 다시쓰고있어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재밌어요~~~>ㅁ< 담편 쪽지 주세요~~>ㅁ<
네 감사합니다 별감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