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fmkorea.com/6756138764
1. BASF
화학제품 생산으로 독일 1위의 기업
(라인란트팔츠주 루트비히스하펜,화학)
2. 훽스트
(사진은 한국의 한독약품과 협업하여 만든 소화제 광고)
의약품 생산으로는 독일 1위,2위를 다툰다.
3. 바이엘
농업 산업, 의약품 생산으로는 독일 제1위이다.
또한 산하에
레버쿠젠을 소유하고 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제약 농업
4. 아그파
화학제품 생산으로는 독일 내 최고 회사중 하나이다.
한때 일본의 후지, 미국의 코닥과 함께 필름산업의 최고를 달렸다.
그외 그리스하임일렉트론, 바일러 테어 메어 2개사가 추가로 1925년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회사로 결집하기로 한다.
이들의 결합은 역사에 이게 파르벤(IG-Farben) 이라는 이름으로 남게된다.
이들은 한때 제너럴 모터스, U.S 스틸, 스탠다드오일 뉴저지(스탠다드 오일이 반독점법으로 해체됨)에 이은 세계 4위의 기업제국이었다.
이게 파르벤을 이루는 회사들이 약품회사였던 것처럼 인류를 살리는 약품의 대량 생산에도 공헌하였으나 최악의 전범기업으로 남은 이유는 다음 제품의 생산 때문이었다.
유대인을 학살하는 최악의 도구였던 ‘치클론 B’가 바로 그것이다.
아우슈비츠절멸 수용소 등에서 대량생산된 하얀 독가스는 이게 파르벤이 아우슈비츠의 수용자들을 강제 노역에 동원하여 만든 최악의 제품이 되었다.
이들은 유대인 강제 노동을 통해 막대한 부를 벌어들이고 이 부를 다시 유대인을 학살하는 치클론 B 생산에 투자하였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죽이는 가스를 자기 손으로 제조하는 셈이 된것이다.
이들은 전후 뉘른베르크 군사법정에서 유대인 강제노역과 대량살인, 또한 독일 재무장에 깊숙히 관여한 죄목으로 기소되었으나 재판부는 오직 강제노역에서만 일정 부분을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하여는 무죄를 선고하였다.
1951년 연합군 사령부는 이게 파르벤을 해체하기로 결정하였음에도 이들은 지금까지도 4개 회사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독일 화학,제약 기술력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too big to fail”
실패하기엔 너무 크다
세계역사 알못이라 잘 모르니 댓펌
1. Hoechst는 전후 여러 차례 합병 과정을 거쳐 현재는 프랑스 제약회사 sanofi의 일부입니다. 생명과학계에서는 DNA 염색에 쓰이는 Hoechst 33342라는 청색 형광 염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2. Bayer의 대표 상품으로 의약품계 전설인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그외에 카네스텐, 베로카도 유명합니다. 또한 Bayer은 2018년 몬산토도 인수했습니다.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게 있긴함
이그파르벤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이나 BMW,머크,지멘스,라이만(JAB)같은 경우는 여전히 전범후손들이 경영중이니...
푸마도 있음.
루디 다슬러가 아디다스 운영할 때 나치당 가입하고 동생제품을 납품했는데 아디 다슬러의 아내가 루디를 SS에 강제입대 시켜버림. 전쟁 끝나고 루디가 만든 회사가 푸마임
푸마도 그렇고 휴고보스나 셰플러,헨켈도 그렇고 업종 상관없이 다양한듯
유튜브에서 독일공영방송이 제작한 독일 금수저 다큐 봤는데 이런 과거사 때문에 독일 부자들이 자기의 부를 과시하는걸 꺼려한다더라
물론 나치의 역사도 있긴하겠지만
원래 독일이 돈에 대해 얘기하는것보다 자신이 저지른 불륜을 배우자에게 밝히는게 더 쉽다는 문장이 있을정도로 돈 얘기를 안하는것도 있고 ALDI 창업자 납치사건처럼 범죄에 당한 적도 있어서 부자들이 널리 알려지는걸 꺼려함
강압에 의해 협조했다는 실드도 불가능한게 아우슈비츠 수용소 바로 옆에도 이게파르벤 제조공장이 있고 나치 독일 정부에게서 제공받은 대규모 노예노동자를 운영했으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도 이게파르벤 재판 항목이 따로 있을 정도...
첫댓글 일본 제약회사도 마찬가지로 한국인, 중국인 상대로 저랬지 않았나
22 일본 약 한국인한테 잘맞는 이유가 다 한국인으로 실험해서 그렇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