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2시가 못 되어 깨다.
기도를 하고 5시에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안 온다. 배가 고프다.
당뇨를 재니 60이 ... 배가 고파서?? 김밥이 먹고 싶어서 이층으로 올라가서
밥을 하고 스팸, 계란, 당근, 해초무침, 김치를 넣어서 김밥을 만들어
오늘 오레곤으로 가서 야구 시합을 구경하고 대학을 돌아보고 온다고
하루 종일 지내고 늦게 돌아오겠다고 하는 야구생 엄마에게 김밥을 싸주니 고맙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장학금으로 선수로 갈 수 있다면 이렇게 고생하고 돈을 많이 써도
본전을 다 뽑는 것이고 유명한 야구 선수만 된다면 ... 예수님을 잘 믿는 야구선수가 되기를 ...
3월 30일/ 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린다고 우리가 후원인이라고 신문에 났다.
야구생 엄마에게 한국에 가는 것을 3월 30일 후에 갈 수 있겠느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야구생이 아직 운전 시험도 안 보았고 ... 4월에 시험을 본다고 한다.
남편이 꼼짝없이 운전을 해 주어야 해서 야구생 엄마가 한국으로 가면 남편은 꼼짝 못한다.
목사님들이 많은데 어찌 우리 이름이?? 새로운 대통령을 축하하고 나라를 다시 잘 세우라고 ...
매일 기도하는데 참석하는 것도 뜻이 있겠다 싶어서 ...
야구생 엄마가 한달이 넘도록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서 나와 남편이 너무 편하고
엄마도 아들에게 이것저것 해 주고 ... 좋은 것 같다. 사실 하숙을 하면서 엄마까지 같이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 엄마가 음식도 다 사다가 맛있게 잘 해준다.
운동선수라 잘 먹어야 된다고 ... 키도 조금 더 크면 좋겠고 ... 운전도 행여 사고 나지 않고 잘하기를 ...
김밥을 또 많이 만들었다. 조금만 만들어도 되는데 ... 집에 사람이 없어서 먹을 사람이 없고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딸과 미혜와 내가 좋아하는데 ...
오늘 "한나의 기도" 설교 후에 아기돼지 갈비에 냉이국에 냉이무침, 겉절이 김치로 ...
점심을 정성껏 ... 맛있다. 소 사모 언니도 동참해서 ... 소주, 믹스커피, 과일, 생강 등을 넣고 돼지 갈비를 넣어 삶아서 냄새를 다 뺐다고 ...
언제나 점심이 기대되는 ...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