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입점 찬성 vs 반대
시민 87% '입점 원한다' 압도적 찬성표
<여론광장 집계 결과>
참여인원 381명
찬성 330명(86.6%)
반대 51명(13.4%)
안동시민 대부분이 홈플러스 입점을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인터넷뉴스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25일간 독자들을 대상으로 '여론광장' 코너를 통해 홈플러스 입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참여인원 381명 중 찬성이 330명(86.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단 51명(13.4%) 만이 반대의견을 보내왔다.
이번 여론광장 코너에서 홈플러스 입점에 관한 2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접수됐다.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낸 한 시민은 "대형마트가 보유한 편리한 주차시설, 깨끗한 환경, 저렴한 가격 등의 이점들이 안동 전통시장과 무척 비교된다. 시민들은 전통재래시장을 이용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와 반대로 ID 안동시민2 님은 "홈플러스는 테스코라는 영국계 기업으로 이곳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중 삼성지분 5%를 제외한 95%가 해외로 유출된다. 지역상권은 보호하되 상인들 스스로도 서비스마인드를 기르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민 대부분의 의견이 찬성 쪽으로 무게추가 실리면서 대부분 홈플러스 입점을 환영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본사가 이번에 실시한 여론광장은 안동시 운흥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 입점 찬반을 놓고 안동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체 실시한 조사로써 특별한 공신력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