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후보등록과 함께 6.4지방선거가 본격 막이 올랐다.
16일 오후 6시 광주선관위 후보등록 집계결과 ▲광주시장-3명 ▲경기도의원 1선거구-2명 ▲경기도의원 2선거구-2명 ▲광주시의원 가선거구-3명 ▲광주시의원 나선거구-4명 ▲광주시의원 다선거구-3명 ▲광주시의원 라선거구-5명 등 모두 22명이 이번선거에 출마표를 던졌다. < 후보자별 등록현황 기사 아래 참조>
광주시장 후보로는 조억동 현 시장(새누리당)과 이성규 현 광주시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 그리고 장형옥 현 광주시의원(무소속) 등 3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조억동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에 도전하게 됐으며, 내리 두 번에 걸쳐 시의장직을 거머줬던 이성규 후보와 여성 후보인 장형옥 후보가 등록, 시의원에서 시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는 1956년생 동갑네기 토박이인 조 시장과 이 의장간 50년 지기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으며, 지역 최초로 여성시장후보로 나선 장형옥 후보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의원 1선거구는 새누리당 박광서 현 도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으며,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박광서 후보에게 1700여표차로 낙선한 박관열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아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도의원 2선거구는 지방선거에서 한두번씩 낙선의 쓰라린 경험이 있는 장동길 후보(새누리)와 박덕동 후보(새정치)가 맞붙어 재기에 나선다.
시의원 가선거구에는 유지호 후보(새누리)와 이현철 후보(새정치), 그리고 전상배 후보(무소속) 등 3명이 등록했으며 나선거구에는 3선에 나서는 소미순 후보(새누리), 이동수 후보(새누리)와 설애경 후보(새정치), 안최호 후보(무소속)가 출마했다.
시의원 다선거구에는 황명주 후보(새누리), 문태철 후보(새누리), 박해광 후보(새정치) 등 정치신예 3명이 등록해 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이번 선거부터 분리된 시의원 라선거구에는 이문섭 후보(새누리), 정희익 후보(새누리), 박현철 후보(새정치), 양은미 후보(통합진보), 박일등 후보(무소속) 등 5명이 등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 등을 공개하고 있으며, 등록한 후보자는 오는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구별 후보자 등록현황>
광주시장
경기도의원 1선거구(퇴촌,남종,중부,경안,송정,광남)
경기도의원 2선거구(오포,초월,곤지암,도척)
광주시의원 가선거구(퇴촌,남종,중부,송정)
광주시의원 나선거구(경안,광남)
광주시의원 다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
광주시의원 라선거구(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