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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면 가슴으로 먹는 미역국!! 오늘은 특별한 기장미역으로 가족끼리 한대접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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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미역은... | |
궁중 진상품인 기장미역은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에 궁중 진상품으로 진상한 기록이 남아 있다. 기장미역은 물살이 센 연암 앞바다 바위에 붙어서 자란 자연미역으로 큰 파도에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질과 맛이 좋고, 특히 자연산 돌미역은 색깔이 짙은데다 윤기가 있다. 기장은 동해안 맑은 해역에 위치해 한류와 난류가 계절따라 마주치는 곳이며,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소통이 좋고 영양염류의 순환이 왕성하여 플랑크톤이 풍부함으로 미역이 자라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청정해역이다.
특히 기장연근해어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역성장의 적정 수온(섭씨 10~13º)이 유지되기 때문에 질 좋은 미역이 생산되고 있다. 기장미역은 잎이 좁고 두터우며 생초는 암갈색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었던 기장미역은 산모에게 더욱 좋으며 또한 타지역의 미역보다 쫄깃쫄깃한 맛과 미역 특유의 향이 좋고 매끄러우며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기장미역의 원산지를 세분하면 해운대 청사포, 송정, 기장읍 시랑리 동암마을, 연화리 서암마을, 대변리 죽성리 월전마을, 죽성리 두메마을, 일광면 이동리, 일광면 동백리, 장안면 길천리, 서생면 나사리까지 다양한데, 예부터 기장사람들은 기장에서도 미역 생장의 최적 수온에 알맞고 물살이 가장 쎄고 빠른 죽성리 두메마을 미역을 상품으로 치고 이 마을에서 난 미역이 임금님께 진상되어 수라상에 올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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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의 효능 | |
미역에는 피를 덩어리지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맑게 하는 성분도 듬뿍 함유돼 있다. 즉 후고이단, 라미닌, 후고스테롤, 클로로필, 에이고사 판타엔산 등이다. 이 성분들이 피를 맑게하고 잘 순환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강압작용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 준다.
항암작용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발암물질, 기타의 병원 독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몰아내 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항응혈 작용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다. 이 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해독작용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뼈를 강하게 한다 미역에는 칼슘이 100g당 약 960mg 들어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1일 칼슘의 양은 약 600mg으로 칼슘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위시해서 뼈를 만드는 재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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