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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wr_id=182875
저는 한국인인데,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돈을 더 벌 수 있는데도 왜 한국에 와서 더 적은 임금을 주는 곳에서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조롱하려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
순전히 궁금해서 그래요.
다른 나라와 비교기때문에 불편한 주제일 수 있는데, 왜 부유한 나라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직업을 구하려고 하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그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외국인분들이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
pokemonandgenshin
확실히 캐나다에서 돈을 더 많이 받아.
근데 한국에서는 캐나다 달러 1200불이면 한달에 방3칸 집이 도시에서 가능해.
또 차도 필요 없고, 음식이나 오락거리가 싸고, 대중교통도 안전하고 효율적.
캐나다에서 30% 정도 더 벌지만 생활비가 100% 더 나감.
외국인들은 명품이나 새 차도 필요없어서, 서울은 살기 좋은 곳이야.
ㄴpawprint88
나도 캐나다 사람인데 비슷함.
지금 캐나다로 돌아와서, 한국에서보다 조금 더 임금을 받고 있어.
하지만 지금 인구 20만의 소도시에서 있고, 파트너와 같이 살고 있는데 매달 1,600달러를 냄.
식료품이 엄청 비싸고, 포장해서 오는 것도 비싸고, 외식도 비싸고, 인터넷 비용, 핸드폰 비용도 비쌈.
곧 아기도 가질건데 아기 맡기는 비용도 또 엄청 비싸.
ㄴSir_Bumcheeks
pawprint88/한국에서는 아기 맡기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데?
ㄴpunkass_book_jockey8
Sir_Bumcheeks/2013년에 한국에 살때, 내 친구는 정부에서 70만원 가까이 지원받던데.
조금 더 좋은 곳에 보내려면 따로 돈을 더 내야할거야.
그 친구는 한국인이 아니라 캐나다 인이었어.
ㄴpawprint88
punkass_book_jockey8/캐나다에서는 어린이집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거기 보내려면 대출까지 받아야함.
하루에 10달러 짜리 일일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야지.
ㄴissi_tohbi
pawprint88/퀘벡에 하루 8달러 탁아소 있는데.
문제는 퀘벡에 살아야 한다는...
ㄴwgowwgo2
캐나다는 물가가 왜이리 비싼거야?
ㄴpawprint88
wgowwgo2/다른 곳과 마찬가지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맞춰서 임금은 오르지가 않음.
거기에 주택 위기까지 터져서 더 힘들어.
그리고 우리 통신회사나 식료품점들은 과점 경쟁이라서 비쌈.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도 있는데, 그런 곳은 진짜 시골의 외딴 곳이야.
ㄴOk-Walk-9156
wgowwgo2/차가 필요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야.
ㄴpawprint88
Ok-Walk-9156/그게 확실히 크지!
돈을 다 갚으면 좀 저렴해지기는 하지만, 그때까지 한 달에만 700달러가 나가더라고.
그것도 금리가 낮을때 대출 받았고, 저렴한 보험에, 연비가 좋은 차를 사서 그래.
ㄴMMIKEYXG
서울에 방 3개 짜리가 한 달에 1200 캐나다 달러라고??
좀 잘 못 된 것 같은데...
ㄴScoobydoo0969
MMIKEYXG/서울은 모르겠지만 다른 도시는 훨씬 저렴함.
내 친구는 대구 사는데 지하철에서 2블록 떨어져있고, 버스터미널에서는 5블록, 초등학교, 병원 대형마트 모두 가까움.
그런데도 한달에 450달러였어.
그정도 편의 시설이 가까운 곳은 미국에서는 완전 불가능함.
ㄴAmazingWarthog6997
Scoobydoo0969/정말 저렴하다.
ㄴScoobydoo0969
AmazingWarthog6997/보증금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정도 가격은 말이 되지가 않음.
ㄴpokemonandgenshin
난 광진구에 살았었는데, 보증금 1억에 월 120달러 내고 살았던거야.
ㄴPancakeConnoisseur
pokemonandgenshin/서울은 다양해서, 더 저렴한 곳도 많아.
ㄴpokemonandgenshin
한국 음식값이 더 싼게 맞아?
나도 북이에서 왔는데, 한국은 농산물과 고기값이 상당히 비싸던데.
외식은 좀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많이 오르고 있어.
해산물과 버섯은 저렴한데 그건 극히 예외임.
ㄴOnly____
pokemonandgenshin/지금 벤쿠버에 살고 있는데, 외식하면 팁까지 해서 한국보다 2,3배는 더 들어.
식료품은 잘 모르겠어.
어딜 가느냐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아.
ㄴQultyThrowaway
서울과 토론토는 완전 낮과 밤처럼 다름.
서울은 깨끗하고 효율적이고 사람들도 착함.
반면 토론토는 약물, 노숙자, 사람들의 충돌 등 여러 문제가 있어.
토론토는 또 최근에 음식 질이 떨어지면서도 가격만 오름.
신선식품 질이 너무 떨어짐.
주택 문제는 더 심각함.
ㄴyoho808
인생팁 하나 말해줄게.
캐나다에서 돈 벌어서 한국가서 쓰면서 살면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질거야.
ㄴndy007
캐나다는 완전 주택 위기임.
한국은 그래도 선택할 수 있잖아.
좀 더 가격 싼 곳을 찾아서 서울 밖도 가능하고.
ㄴAffectionate_Eye6187
20대에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살았었어.
한국에서 살면서 주변 나라 여행도 많이 갔었고.
지금은 미국에 돌아왔는데 다른 나라 여행할 정도로 삶이 여유롭지가 않아.
뉴욕에서 연봉 8만불을 받고 있는데, 자동차 보험(350달러), 가스(60달러), 전기요금(400달러), 월세(2100달러), 전화요금(100달러 이상), 주차요금(300달러), 통행료,(15~30).
식비는 ㅎㅎㅎㅎㅎ
한국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돈은 미국에서 더 벌어도, 나가는 비용이 엄청남.
ㄴPainfulBatteryCables
나도 캐나다 사람이고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는데, 임금이 반이지만 완전 사장처럼 살고 있어.
캐나다에 비하면 삶이 질이 훨씬 좋음.
ㄴdarkknightbbq
토론토에서 인천으로 이사했는데, 내 정신건강에 훨씬 좋았어.
캐나다보다 훨씬 삶의 질이 좋았어.
식비만 해도 캐나다가 100~120%는 더 나감.(외식)
ㄴJosanDance
소득세율도 빼먹지마.
캐나다에서 더 번다고 해도, 세금때문에 실제로는 한국에서 버는 돈이 더 많음.
willmgames1775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매력적으로 봄.
나도 2002년에서 2003년 한국에서 주한미군으로 있었는데 엄청 좋았어.
noodletaco
미국은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효율적이지도 않고 깨끗하지가 않음.
거기다 생활비도 너무 비싸고.
Kooky_Method2627
많은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에서 보수가 높은 직업을 못 얻는 것도 또다른 이유!
Missdermeanerthanyou
나한테는 한국에서 직업 얻으면 주택을 제공하는게 큰 요인이야.
호주에서는 완전 불가능한 이야기거든.
그리고 공공요금도 한국이 훨씬 저렴함.
ㄴJimmySchwann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의 도시생활은 너무 비싸.
ㄴMissdermeanerthanyou
JimmySchwann/시골도 마찬가지야.
내가 사는 곳은 2500명 인구인데, 방 3개짜리 집에 주마다 380달러를 내야함.
-Fresh-Flowers-
인생에는 돈 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어.
돈보다 마음이 더 편한 곳이 좋기도 하니까.
ㄴsuckfail
재미있는건 내 한국 와이프가 삶의 질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캐나다로 왔어.
한국인들의 인식이 옳다가나 그르다는 걸 말하는건 아니야.
전세계 어디나 나름대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ㄴBeondTheGrave
suckfail/내 아내도 똑같이 말하고 미국으로 온건데.
그래도 난 서울에서 살고 싶어.
대중교통, 깨끗한 도시, 저렴한 생활비, 의료서비스, 치안 등
반면에 미국에서는 그런 곳을 찾으려면 대도시에 가야하는데, 거기 생활비는 너무 비싸.
frostixv
지금 잠깐 한국에 살고 있는데, 도시 생활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주일에 몇 번씩 외식을 하고, 노래방도 가고, 목욕탕과 스파도 감.
한국 헤어스타일 위해서 미용실도 가는데 사람들이 친절하고 좋아.
아직까지 한국에 대해서 많이 모르기때문에 완전히 이사할지는 모르겠지만 삶의 방식은 만족스러움.
Skim003
해외에서 일하면 생활비 대부분을 직장에서 내줌.
주거비, 교통비에 개인비용 일부까지 제공하는 곳이 있어.
이런 비용까지 계산하면 자기 나라보다 해외에서 사는게 이득인거야.
ㄴVachQ
맞아.
내가 다니는 한국회사도 주거비, 자녀 교육비, 기타 외국인 특전까지 있었어.
여기에 저렴한 의료비, 세금혜택, 생활비까지 있으니까.
ㄴMiamiHurricanes77
특히 외국인 엔지니어에 대한 혜택이 좋음.
계속 이런 혜택이 있다면 절대 한국을 떠날 이유가 없어.
acojsx
내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삶의 질이 높음.
모두가 한국이 안전하다고 했는데, 아시아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한국이 진짜 안전한 곳이라는 걸 체감하지 못했어.
한국은 밤에도 안전하지만, 런던은 항상 주변을 살펴보면서 걸어야 함.
ㄴPomegranate9512
치안은 진짜 좋아.
내 브라질 가족들에게 한국의 치안 이야기를 하면 못 믿더라고.
ㄴmooncharlie
유럽에 사시는 우리 부모님도 한국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이해하지 못하심.
여기서는 길거리에서 핸드폰 도둑맞지도 않고, 경찰이 그냥 보고 있지도 않음.
한국에 오래 살아서 이제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아.
justinabroadkr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돈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있어.
깨끗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길거리에서 총 맞을 위험도 없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ㄴTraditionalDepth6924
고향에서는 총 맞을 걱정하는거야?
혹시 미국인?
ㄴpotofplants
TraditionalDepth6924/미국에 살았었는데, 차가 부서지거나, 노숙자들의 위협등 솔로 아시안 여자들에게 너무 위험했어.
중국이나 이집트에서 살았는데 거기도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했어.
반면 한국은 안전함.
ㄴlittlefoxwriter
1월에 미국 부모님집에 3주 갔었는데, 누가 내 차에 들어갈까봐 걱정했어.
실제로 낮에 공용주차장 주차했다고 문제가 생겼고.
그리고 마지막 주에 감기가 걸려서 마스크를 썼는데, 사람들이 욕할까봐 걱정도 했어.
ㄴSufficientPainting81
우리 아빠는 내가 한국에 이사하기 4개월전에 총에 맞아서 돌아가셨어.
미국에서는 도저히 못 살 것 같아.
내가 가난한 동네에서 산 것도 있지만, 미국 생활에 완전 PTSD 증상이 있어.
ㄴaunt_snorlax
텍사스에 사는데 진짜 거리에서 총맞을까봐 걱정됨.
ㄴmarried_to_a_reddito
난 미국 대도시에서 교사로 일하는데, 학교에서 총격 사건을 대비한 훈련까지 함.
아이들을 책상 밑으로 숨고 조용하라고 시켜.
그리고 예전에 내 학생이었던 아이들중에 총을 맞은 아이도 있고.
또 나도 교내에서 총격범을 피해서 숨은적이 있어.
ㄴkoosley
지난 1년동안 집근처에서 총 소리가 나서 경찰에 4번이나 신고했어.
그 중에 두 번은 우리집 CCTV에 총을 들고 뛰어가는 사람이 찍혔고.
내가 사는 곳은 그렇게 위험한 지역도 아닌데도 그래.
ㄴJohnnyBoy11
여기는 사이코 운전자들도 많음.
언제 미쳐서 총 꺼낼까봐 무서움.
ㄴcurryp4n
지금 미국에 사는데 나도 걱정많아.
한번은 운전하다가 어떤 화난 사람이 총을 꺼내더라고.
그 사람이 너무 늦게 가서 내가 앞질러 운전했거든.
또 근처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종종 있고, NFL 우승 퍼레이드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ㄴcurryp4n
미국에 사는데 여기는 의료시스템, 학교 총격사건, 매우 무례한 사람들, 자가용 의존등 많은 문제가 있음.
반면에 한국에 가면 상황이 정반대더라고.
물론 한국에도 문제는 있지만, 미국만큼 최악은 아니야.
번역기자:알라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첫댓글 이런거보면 탈조 어쩌고 외치는 사람들 안타까움..한국도 물가 돌았지만 다른 나라도 뭐..해외나가살면 성질 급한 한국인은 속터져 죽을듯
22 쭉 해외에서 살아봤으면 모를까 여기서 살다가 넘어가면 포기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 그냥 전세계적으로 망조가 들어서 어딜가나…
미국 총기사건은 대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거야.... 뉴욕이나 워싱턴같은 대도시도 자주 일어나는지 궁금ㅠ
한국 여성들이 삶의 질을 문제로 캐나다 등으로 이주했다는 게 웃포다 ㅎ...한국여성에겐 외국보다 힘든 나라가 한국인데 외국인들한텐 장점 개많은 나라네
외국인인데 그나라의 지방출신이여서 인프라가 서울만큼 훌륭하지 않음. 서울에 사는게 훨씬 나아서 사는경우도 많은거 같애
캐나다가 진짜 힘들구나..
한국사람이 외국사는거보다 외국사람이 한국살기좋더라.. 그리고 캐나다도 총기없는데긴한데 나 살 때 총기사건 봐가지고 그런것도 안전하지는않음
한국인이 한국사는거보다 외국인이 한국사는게 더 좋은거같음ㅋㅋ
유럽도 … 교환학생 간 애들이 다시 오기 싫어하고 실제로 한국 정착해서 삼전인가 취업한 애도 있음 ㅋㅋㅋㅋㅋ
나도 돈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있어서 해외이직 하고 싶은 건데 ㅋㅋ 서울 깝깝하고.. 일도 너무 많이 하고.. 기타 등등
와 광진구 1억/15만원이 도대체 어디야? 나도 알려주고 가;
흥미롭네..
우리언니 검머외인데 한국에서 살기 개꿀임 진짜...
요즘 노가다판 홍인들많아짐 우리동네 건물세우는데 홍인들 한두마리아니고 여러마리더라
2002 2003 주한미군이였더신분 다시와보세요 한국 때깔이 달라졌어요
현지인으로서 공감이 1도 안되는군..
임금은 뒤로하고 환경만 봤을때
안전, (나름) 깨끗, 쾌적한 집, 편의시설, 유흥 다 즐길수있지
해외를 나가면 나ㄱ갈수록 애국심 미침.. 한국사랑함
우리나라 의료, 치안, 대중교통은 과장 더해서 세계 1위라고 생각해 ㅎ 지금 밀국 거주중인데 감기걸려서 병원가면 적어도 10만원 나옴.. (한국에선 만원 이하 ㅋ) 회사에서 보험이 되긴하지만, 보험 안되면 삶의 질 최악일듯. 한국이 짱이야 ㅠㅠ
안정적인 직장만 있음 살만하긴하지 해외가니깐 밤에 총소리나고 남자 여러명이 쫓아와서 무섭긴하더라 여자인거 확인하고 여러명이 갑자기 접근하더라구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행복하다면 난 괜찮다 싶어 ㅋㅋㅋ 살았는데 좃나 별로에요 이러면 열받을듯
외국인은 한국인의 치열한 비교의 삶에서 한발짝 떨어질 수 있어서 만족할 수 있지않을까 한국인은 항상 비교하면서 남들보다 더 좋은 삶을 살려고 치열하게 노력하다보니 힘든데 외국인은 '나는 외국인이니깐 좀 못살아도 괜찮아' 하고 적당히 포기할건 포기하면서 인프라를 누리며 사니 괜찮은게 아닐까
22 이거 반대로 한국에서 외국간 밀시들도 만족하는 부분이 “이방인” 이라서 한발 빼고 살아갈수있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밀국인으로써 좀 많이 공감... 내 대학동기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업해서 살고있는데 인컴은 나보다 훨씬 적은데도 세이빙 엄청 모았더라. 처음 보증금만 어떻게 해결하면 월세가 워낙 싸니까... 다른 나라가서 한달에 100만원 이하짜리 월세 살면 대부분 최소 30년된 거지같은 건물 쪽방에서 살아야하는데... 그거 고려하면 한국 월세 너무 싸고 집도 괜찮다고 다들 좋아함... 샌프란이나 뉴욕처럼 대도시에서 일하는 거 아닌 이상 사람들 벌이는 다 비슷한데 나가는 생활비가 너무너무 비싸 ㅜㅜ 그리고 일단 서울 안 살아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거의 다 갖추어져 있으니까... 난 한국에서 딱히 취업 할만한 전공이 아니라 역이민은 못가지만 가능하다면 돌아가고싶다 ㅠ
한국은 이방인이어야지 행복한 나라인가봐..
일 안해도 되면 한국에 살고싶음....
젊은 외국인이면 솔직히 살기 좋을거같음. 총기허용국가도 아니고 치안 좋은편이고 대중교통 깨끗하고 잘되어있고 병원비도 외국인이어도 자국보다 훨씬싸고 서울 집값, 월세 비싸다해도 다른선진국들 월세는 더 장난아니잖아. 빨리빨리 노동력갈아내는 나라라 그것땜에 정병걸려도 또 그만큼 모든게 빨라서 배달시켜먹거나 관광서가도 죄다 빨리처리되고. 내가 한국여자라 한남ㅈ같고 유교문화 ㅈ같은거지 외국인.. 그것도 백인 남자면 솔직히 살기 좋을거같음
솔직히 외국인은 한국와서 의식주중에 의랑 식은 걱정1도없을듯 의는 말할것도없이 인터넷쇼핑개잘되어있고 식;; 한식개맛있잖아.... 가끔씩만 고향푸드먹어주면 눌러살기쌉가능이야
나 201x년에 뉴질랜드 살았는데 쉐어하우스에서 더블룸(인데 보통 24평집 방 하나크기)으로 살았고 3명이 쉐어했는데 한달에 80이었어 대중교통 진짜 안좋고 버스 끊기는거 개 빠르고 다시 한국오니까 진짜 좋더라
인구 감소 추세인데 외국인이라도 들어와 살아야...
치안 진짜..소매치기에 털릴까 계속 스트레스였고 북유럽은 땅은 넓고 인구가 적어서 번화가 아님 사람 보기 힘든데 낮이었고 나혼자 길에 있었는데 무섭드라. 한국처럼 cctv나 편의점 같은 시설이 많지않아서 아무도모르게 납치나 범죄 당하는게 가능하겠단 생각 많이 했었음
한국 진짜 짱이지
병원싸지 대중교통싸고잘되어있지 총맞을걱정없지 이만하면 복지도 잘되어있는편이고
인터넷빨라 배달빨라 관공서빨라 다빠르잖아
나는 막 크게성공하고싶고 이런맘이없이 하루살이같이 행복하게살아서 만족도높음
솔직히 한국인 외국인 엄청 우대해주고 좋아하잖아 나같아도 살기좋을듯
다 커서 한국 살면 진짜 짱이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 성장했던 사람들이 한국에서 살기는 힘든 면도있음
외국인들은 알 수 없는 여러 정서적인 측면에서…
그래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본문처럼 한국을 떠났다는 한국사람도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완전 아이러니
나도 외국생활 했는데 한국이 더 나음..
근데 요즘 너무 안좋은 소식만들려서 그저 슬픔
오 우리회사에도 캐나다 사람들 많은데...
돈 더벌면 뭐해 월세가 200넘는걸 ㅠ..
캐나다가 우리나라보다 소득세율이 많이 높나보네ㅠㅠ
진짜 한국만한 나라가 없긴 한듯..
쟤넨 월 200만원받고 일하지않으니까 저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지니어나 군인으로 오면 복지 얼마나좋은데 당연한소릴ㄷㄷ 심지어 백남이면 ㅅㅌㅊ자존감삶을 살수잇음ㅋㅋㅋㅋ
심지어 연도얘기하는거 보니 최소 10년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