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영화 〈굿뉴스〉는 1970년 적군파의 일본항공 납치사건을 모티브로 한 블랙코미디입니다.
블랙코미디라는 장르가 자칫 잘못 만들면 유치하거나 졸작이 되기 쉬운데, 이번 작품은 한·미·일·북 4개국의 상황을 교묘하게 풍자하며 각국 인물들의 대사를 적절히 배치해 꽤 볼만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다만 러닝타임이 다소 길게 느껴지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약 20분 정도만 줄였더라면 훨씬 더 탄탄하고 경쾌한 리듬을 유지했을 것 같네요.
설경구의 안정된 연기는 여전했고, ‘믿고 보는 양아치 연기의 달인’ 류승범의 존재감도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첫댓글 설경구를 원체 좋아하지
않아서 얼굴 보자마자 패스했는데
류승범이라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더
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설경구 류승범의 연기는 뭐 말할필요도 없고 홍경의 연기가 제법 볼만한 영화 였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카메오도 적재적소에 나와주고),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설경구에게서 강철중의 느낌도 나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역으로 류승범에게는 “열과 성을 다 해서 두 번 해드려” 드립 나올꺼 같았다는..ㅋㅋㅋㅋ
변성현이 확실히 감각이 좋네요. 영화가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요
와 저는 근래 넷플 오리지널 영화 중 제일 재미있게 봤어요. 배우들 연기 좋고, 홍경 배우 처음봤는데 넘 잘하던데요. 좋은 코미디와 적적한 풍자. 웃음 타율이 높았습니다.
저는 아주 대만족해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