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이웃블로거인 안나님의 스위스캠핑 스토리를 열공하던 체어스토리는 사진에서 봤다며, 스위스판 감자전인 뢰스티를 해달라고 조른다.
이궁~~~
저기요~ 저도 매일매일 카페음식 하느라고 힘들거등요?
나도 때로는 누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싶다굽쇼~~~
외식 좀 하면 안되겠니? 응?
소용읎다.
비교적 많이 먹는 대식가이긴 해도 식탐이라고는 없는 그가 요지부동 해달랜다.
끙~~~~
가끔 저렇게 사심가득한 메뉴를 해달라며 뗑깡^*^을 부리다가 그 메뉴를 아웃로드 메뉴로 넣자고 하곤 한다.
머... 해보고 맛있으면 생각해 보고....
튕겼더니 감자도 자기가 사오고, 감자깍기도 자기가 할테니 만들어만 달랜다.
할 수 없지...해줘야지. ㅋㅋㅋ
원래 독일의 감자요리였다가 스위스의 독일권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 된 것인지...스위스로 여행하는 분들이 자주 접하는 대표적인 감자요리이다.
의외로 레시피는 단순해서, 생감자를 곱게 채썰어 밀가루를 입히지 않고 버터에 모양을 잡아가며 바싹하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
옷을 입히지 않아서 잘 뒤집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
좀 심심한듯 하여,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은 오리지널에 가까운 뢰스티와 계란으로 버무린 퓨전 뢰스티 두가지 버전으로 완성!!
그 위에 파슬리 가루만 솔솔~~
맛은 오~~~ 서프라이즈.
이거 버터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곱게 채썬 감자에 스며들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너무너무 맛나다.
비오는 날 감자전보다 뢰스티....ㅋㅋㅋㅋ
오히려 계란을 함께 반죽한 퓨전보다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뢰스티가 감자향도 살면서 맛나다.
여기에 크림거품 생맥주 한잔 곁들이면.... 크하~~~
좋.군.화.
이러면서 다시 야밤에 백만칼로리 섭취~~
당최 체어스토리와 먹는 야식때문에 다이어트는 날이면 날마다 날아가니 이거야 원~~~
그러나 뢰스티 완전 원츄~~~
이러다 아웃로드 새메뉴로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뢰스티에 소세지를 함께 곁들여 샤워크림을 찍어 먹어도 맛나겠다.
첫댓글 하늘은 짙은 회색에서 이젠 검은색으로 변해갑니다..잘지내시죠?? 사업??도 날로 발전하시궁^^
사진 보니 기냥 침이 꼴깍 넘어가네여.. 반주로 막걸리 한잔..^^
브라더는 못봐도 너~무~ 못봤어~~~. 잘 지내시남? 껄껄껄 하고 웃는 웃음소리가 귀에 쟁쟁하네. 막걸리 한잔하러 오소. 뢰스티 해주께요.
에 쒸 이럴걸 보면 하고싶자나 궁금하니 해볼수 밖에...
물고기님 이럼 아니아니 아니되오
난 더 찔 처지가 아니오~~ 빼도 한참 빼야 될텐데...
황장금께오서는 잘하는 것도 많은신데 뭘 이리 사소한 것꺼정 해드실려구...ㅎㅎㅎㅎ
음‥ 감자전 하셨군요^^
감자전 아니라니깐요~~~~
뢰스티? 요거 레시피대로 하면 되는거죠? 아님 먹으러 가야 하나?
네...레시피는 아주 쉬워요. 뒤집는데만 노하우를 좀 발휘하시면요. ㅎㅎ
다른건 모르겠지만 한가지 공감.... 이러면서 다시 야밤에 백만칼로리 섭취~~
당최 옆지기 패라님과 먹는 야식때문에 다이어트는 날이면 날마다 날아가니 이거야 원~~~ ㅠ.ㅠ
그니깐요~~~ 당최 조절이 안되요,
괜춘하다...~~^^
노과리 뽕넘버 확보!! 기별 넣을겜요...ㅎㅎ
아라따 오바~~
맛있겠다 ~~~
맛이 괜춘합니다.
오늘저녁 메뉴 결정~~!! ^^*
래쉬피 보내주소~~~~
ㅋㅋㅋ 레시피 초 심플~~~ 감자를 곱게 채썰어서...절대 물에 헹구지말고, 소금+후추로 밑간을 한후... 버터를 넉넉히 두른 팬에다 바싹하게 구워낸후 파슬리가루 솔솔 얹으면 끝.. 취향에 따라 양파 베이컨등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나고, 나처럼 파프리카 얇게 저며서 얹으며 색감이 좋아요. 아님 저녁에 카페로 오던지...해줄텐니...ㅋㅋ
사진보고 어제 갔었는데,
음... 대박입니다~~^^
어제는 사이즈 작다고 타박하시더만, 맛에는 반했구료. ㅋㅋ
감자전이 너무 먹고 싶습니다~~ ^^*
그리운 분들도 너무 뵙고 싶고요~~
그러게요.. 뵌지가 너무 오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