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일날 부산에 다녀
왔지요.
방학동안 할아버지댁에 한번 도 안간게 마음에
걸려
부산나들이겸해서 다녀
왔답니다.
계획은 토요일 저녁에
깡통시장이죠.
부평 야시장에 가고
일요일은 감천마을과 태종대, 자갈치를 가는걸로
했는데
몸이 말을 안듣네요.
저녁을 먹고 나니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없어 토요일은
그냥 어무이 댁에서 쭈~~욱
다음날 일요일은 왠 한파가 몰아쳐
주시네요.
추운걸 무진장 싫어 하니
언덕의 감천 마을은 패스~~
일요일 부산자갈치에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지레 겁먹고
안갔지요.
태종대도 입구까지만 가고 그냥 돌아 나왔다는...^^;;
왜 그런거 있죠.
다음달에 또 올건데...싶은
그런마음.
아마 여기가 평생 한번 올까 말까 한 곳이였다면
전투적으로 여행을 했겠지요.
국제시장, 부평시장 한바퀴 돌고 집으로
왔지요.
역쉬~ 어디를 간들 우리집이 최고야!! 그말이 딱
맞더이다.
물떡
꼬치탕
물떡
어묵꼬치탕
?
?
부산
부평 깡통시장 어묵 골목에서
어묵한봉지하고 굵은 떡볶이떡을
사왔습니다.
몇집 먹어 보고 제일 쫄깃한 맛과
그리고 밀가루 사용하지 않고 전분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요 집에서 사왔지요.
지지난달에는 서면 롯데 지하 식품코너에서
삼진 어묵을 사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다 먹은
적도 있었죠.
?맛난 어묵은 기름지지도 않고
쫄깃한 식감에 간도 적당해 그냥 먹기
딱이죠.
?부평시장에서 사온 어묵은
달군 후라이팬에 노릇하니 구워 먹어도 참
맛나더라고요.
쫄깃해서 국물에 담궈지는 탕을 끓여도 퍼지지않고
쫄깃함이 오래 가네요.
?저는 꼬치에 끼운 물떡을 좋아해
가래떡 보다는 가늘고 일반 떡볶이 떡 보다는 굵은
떡볶이 떡도 함께 사왔어요.
?
굵은 떡볶이 떡 4개,
어묵 6개를 꼬치에 끼워 준비 해주었습니다.
어묵이 두툼해서 접을 수가
없어요.
그냥 그대로 꼬치에 끼워도 탱글탱글해 잘 빠지지
않네요.
냄비에 물
6컵
을 붓고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국물이 팔팔~ 고르게 한번 끓으면
불을 제일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고 10분간 끓여 준 후 건더기는 모두
건져 냅니다.
그리고 여기에
국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추약간
을 넣고 섞은 양념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떡을 넣고....
어묵도 함께 넣어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어슷썬 대파 1대를 넣고 마무리 간을
봐주세요.
간장에 연와사비를 쬐끔 짜 넣고
떡으로 살살~ 풀어 주면서 찍어 먹으면
맛나지요.
어릴적부터 먹어 와서 그런지 전 요 물떡이
좋아요.
아아들은 어묵을 먹고는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네요.
날이 추워 그런지 평소에는 어묵만 먹던 아이들이
국물과 함께 맛나게 잘 먹네요.
배고플 오후 4시의 겨울 간식으로 딱
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