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사람들은 거칠 것이라는 선입견은
잘못된 생각이다
세상의 밑바닥에서
일개미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들
내가 힘든 만큼
서로를 인정하며 서로를 연민하는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
남을 이용하여 어떻게 해보려는
잔꾀 부리지 않고
땀흘린 만큼 정직하게 벌어가는 사람들
같은 돈이라고 그 값어치가 같은 건 아니다
지금 시각 새벽 다섯 시
함바식당 젊은 사장님이 문을 열었다
몇 시부터 준비를 하였을까
가족을 위하여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누군가의 아버지 !
모든 아버지들께 존경을 보낸다
241030
첫댓글 시월의 끝자락에서 글을 읽고 다시 생각 해 봅니다. 나는 어땠는지!!! 멋진 글 감사합니당,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아침에 6시반에 출발하여 7시까지 오라는 현장에 갔습니다. 새벽에 서울서 출발해 오셨다는 작업자분들도 마찬가지로 존경스러운 아버님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