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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데스다 대체의학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청산 정대용
아시다시피 곤충이 죽는 물질이라면 사람에게도 분명 해가 되겠지요.
에어로졸 형태의 모기약은 곤충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로 아주 독합니다.
이는 그 주성분으로 에스바이올,바이오레스메트린 등을 포함하는데요.
인공적으로 곤충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약품들로 잠재적 독성물질입니다.
증상으로는 구토,어지럼증,피부발진 등이 있는데
이들은 너무 독한 약품에 피부나 인체에서 흡수를 하여 일어나는 증상들입니다.
흡수가 되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잠재되어 있어 몸에 해롭습니다.
너무 많이 흡수할 경우에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고, 피부가 상할수도 있으며,
임산부들에게는 특히 위험합니다.
게다가 발암물질까지 포함되어 있지요.
이런 이유로 유럽에서는 에어로졸 모기약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한 번 뿌린 모기약은 집안 곳곳에 내려앉아 지속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유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기약을 뿌린 후 반드시 환기를 해 주셔야 합니다.
전자모기향 역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과다 노출될 경우 천식, 구토, 설사, 근육마비, 과다흥분, 피로, 혼수상태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모기약을 안 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사용량을 최소화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모기를 피하기 위해
방충망을 잘 설치하고
제라늄과 같이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 등을 활용함으로써
모기약을 대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저번 주 금요일에 방영된 스펀지에서 모기약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들이 계신댁에서는 필히 조심해야겠지요.
자연의향기를 이용해서 사계절 극성인 모기퇴치를 해보시는것이 바랍직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기약 팔지 않겠다는 약사이야기..^^
일하러 집을 나서는 시아버지 모기를 향해 며느리 모기가 ‘아버님, 아침진지는 준비해놓을까요?’ 여쭸더니, 시아버지 모기가 대답했다. ‘놔 두거라. 인심 좋은 사람 만나면 먹고 올 것이고, 모진 놈 만나면 맞아 죽을 것이니….’ 나는 그 글을 읽고 한참을 웃었다. 신발끈을 매며 행차 준비를 하는 시아버지 모기의 결연함과 며느리 모기의 다소곳한 모습이 연상됐기 때문이다.
모기들이 힘을 쓰는 계절, 여름이다. 아니, 사실은 언제부터인지 도시에는 겨울에도 모기가 극성이라는 기사가 뜰 정도가 됐다. 안방에도 찬바람이 휘휘 돌던 옛날의 겨울에는 구경도 못하던 모기를 이제는 겨울에도 볼 수 있으니 이상한 변화다. 아파트생활을 청산하고 일반주택에 사는 우리가족들.. 모기란 놈들이 얼마나 집요한지 모른다. 밤만 되면 우리 가족을 약 올리고 괴롭혀 도저히 잠을 이루기 어려웠고, 얼굴이고 손등이고 모기에 물린 자국이 너무 많아 창피할 정도였다. 그뿐인가? 고등동물인 우리 내외가 밤마다 벽과 천장을 후려치며 하등동물인 모기와 숨바꼭질을 해야 하는 것은 한심하고 약이 오를 일이었다. ‘강력 모기약’ 스프레이를 사야지 하다가도 동네 약국 약사가 웃지나 않을까 하여 망설이기를 여러 차례 하다가, 나는 겨울에 모기약을 사야하는 수모를 감내하기로 하고 동네 약국을 찾는 결단을 내렸다. “… 저 모기약 좀 ….” “모기가 많으시지요?” 웃으면서 즉각 응대하는 동네 약국 젊은 약사의 모습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오호라, 우리 집만 그런 게 아니로군’ 하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겨서 나는 큰소리로 말했다. “아주 ‘쎈’ 걸로 주세요!” 그러나 약사는 척하니 약을 내놓는 대신 웃으면서 말했다. “선생님, 쎈 놈이건 약한 놈이건 모기약은 사람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아니, 그럼 모기에 물려서 잠을 못 자겠는데 어떻게 합니까?” 손님이 모기약을 달라면 이 모기약은 사람에게는 별 해가 없다 거니 하면서 약을 팔아야 장사가 될 터인데 오히려 ‘모기약이 인체에 해롭다’고 말을 하니 어리둥절했다. 약사는 말을 이었다. “모기장을 치고 사세요. 매일 약을 뿌리거나 피우면 모기는 없어지겠지만 인체도 그만큼 망가지지 않겠습니까?” 모기장이 좋다지만, 여름도 아닌 겨울에 서울 천지 어디에서 모기장을 산단 말인가? 사람 좋은 약사는 ‘아마 성남 모란장에 가면 여름에 팔다 남아 처박아놓은 모기장이 있는 가게가 틀림없이 있을 것이며 그 모기장을 구입할 때까지만 약을 사용하라’고 하고는 ‘독약’이라도 파는 듯 훈증식 모기약 한 세트를 내 주었다. 고마웠다. 친절하게 약만 팔아도 되는데, 나를 설득하듯 모기장 치기를 권하다가 마지못한 듯 모기약을 건네는 그 마음이 진정 아름다웠다. 그냥, 모기약을 달라는 첫마디에 약을 내 놓고 약을 판 경우와, 손님에게 모기장을 치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잔뜩 설명한 후에 모기약을 판 것과는 내 느낌에 분명 차이가 있었다. 나는 바쁜 틈을 내어 정말로 성남 모란시장에 가서 몇 군데를 뒤져, 모기장을 세 개나 사다가치고는 쾌재를 부르며 가족들을 모기로부터 지켜줄 수 있었다. 퍽 여러 해 전의 일이었고 사소한 이야기일 수도 있었으나, 나는 아직도 그 젊은 약사의 모습을 이렇게 잊지 않고 있다. 그런데 그 약사, 돈은 좀 벌었을까? 그런 사람들이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세상이 돼야 하는 건데! (펌)
아름다운세상 건강한세상 살맛나는세상을 꿈꾸며~~~
-베데스다대체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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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살롬!! 반갑습니다, 주안에서 행복한 시간 되세요.무더위에 건강 하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가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