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2
갤럽과 여론조사꽃과 비교해 봤더니…
응답률 2.6%만으로도 공표해서는 안 될 조사
무당층, 꽃·갤럽 비해 10~15%p 낮아 대표성 떨어져
보수지지층 적극 참여, 컨벤션 효과로 봐야
정권심판→정당심판으로 프레임 바꾼 갤럽도 문제
우리는 여론조사 만능 시대에 살고 있다. 여론조사에 웃고, 여론조사에 운다.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고, 정부정책을 결정하는 도구로 여론 조사를 이용한다.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를 믿어야 할지, 무시해야 할지 어지러울 정도다. 총선을 앞두고 지지정당과 상관없이 여론조사가 잘못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숫자가 가진 마력 앞에 호흡이 가쁘고 머리가 아파오는 ‘여론조사 증후군’을 앓고 있다.
4·10 총선 후보공천이 한창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또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공개되자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하 국힘)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을 앞서 골든크로스가 이뤄져졌다는 내용을 전하는 수많은 보도가 이어졌다. 권력 비판기능이 퇴화된 레거시미디어의 구미에 딱 맞는 결과가 나왔으니 그럴만하다. 그러나 유감스럽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가 넘었다는 수치는 근거가 없다. 국힘 정당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건 사실이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무당층이 줄어드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는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 정당지지율과 관련, 매주 정례 여론조사를 공표하는 여론조사기관은 전화면접조사를 하는 한국갤럽과 여론조사꽃, 그리고 ARS 조사를 하는 리얼미터와 3곳뿐이다. 나머지 기관은 격주로 하거나 간헐적으로 조사를 한다. 이들 기관의 여론조사를 비교하면 가장 최근의 여론 동향을 살피는데 도움이 된다.
이들 여론조사업체의 조사 기간은 기관별로 조금씩 다르다. 리얼미터는 매주 화, 수, 목, 금 조사(2월4주차 20일부터 23일까지)를 한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26일)에 결과를 공표한다. 갤럽은 화, 수, 목 3일(20~22일) 동안 조사를 하고, 금요일(23일) 공개한다. 여론조사꽃은 주말이 낀 금,토에 조사(23~24일))조사를 해 월요일(26일) 발표한다.
언론에서 여론조사꽃을 거의 다루지 않기 때문에 리얼미터가 가장 최근 여론조사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론조사꽃 여론조사가 가장 최근 조사다.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리얼미터 조사를 보도하는 그 이상으로 여론조사꽃 결과를 취재, 보도하는 게 마땅하다. 여론조사 품질이 우수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언론, 심지어 진보 언론에서도 리얼미터에 비해 여론조사꽃 전화면접조사를 보도하는데 인색하다. 여론조사꽃은 ARS 조사도 병행한다. 두 기관을 비교하는 것도 현상을 참작한다는 차원에서는 나쁘지 않다. 여기서는 여론조사꽃 ARS는 제외했다.
ARS를 이용한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낮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의 의견이 여론조사에 강하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이른바 정치고관여층, 특히 정치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국민 모두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 이들은 특히 전당대회나 공천여론조사 등 주요 당내 행사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론을 왜곡한다. 이를 컨벤션효과라 한다. 한국갤럽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도 이같은 현상은 피할 수 없지만 ARS 조사를 하는 리얼미터보다는 그 강도가 약하다.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40%는 근거없는 수치
갤럽과 오차범위를 벗어나고, 응답률 비교불가
첫댓글 리얼미터 대표가 나와서 구라미터주간이라 그러더라 ㅅㅂㅋㅋㅋ
ㄹㅇㅋㅋ오죽하면 리얼미터 대표가 겸공나와서 저런소릴 하냐
이제 믿고 거릅니다...
그나마 다행..
그래도 여조 전화 오면 응답하자!!!! ㅠㅠ
ㅋㅋㅋ리얼미터 대표가 본인 입으로 구라미터라고 함ㅋㅋㅋ
구라미터 ㅋㅋㅋㅋㅋㅋ 역시 구라였군
누가믿어요
꺼지 새요
이번에도 여론조사 와서 못하고 있다 했는데 어떻게 40%이야. 4% 아니냐고
대표피셜 구라미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