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인터넷 은행 예비인가 획득
분석리서치 | 교보
•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인터넷 은행 예비인가 획득. 내년 상반기 본인가 받은 후 6개월 내 영업 시작할 계획
• 실적으로 연결될 때까지 시간 필요. 일본의 경우 흑자전환 까지 3~5년의 시간 소요
•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직접 수혜 볼 수 있는 중소형 업체에 주목할 필요 있음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상반기 중 본인가 받은 후 6개월 내 영업 시작 계획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 은행 예비인가를 획득. 카카오은행의 경우 카카오톡 기반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핵심.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업 초기 고객기반 구축이 용이한 것이 장점으로 부각, 향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간편 송금 및 금융비서 서비스 등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됨. 케이뱅크의 경우 참여주주들의 역량을 활용해 다수의 고객 접점 채널에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휴대전화번호, 이메일에 기반한 간편 송금, Robo-advisor에 기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힘. SK텔레콤의 모바일 인프라를 활용해 ‘내손안의 개인비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계획했던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탈락. 금융당국에서 밝힌 공식적인 탈락 이유는 자영업자(인터파크 가맹점 등)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영업위험이 높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평가 되었기 때문.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양사는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
실적으로 연결되기 까지 시간 필요
향후 일정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일본의 경우 흑자전환 까지 평균 3~5년까지 걸렸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국내 업체들 역시 실적으로 연결될 때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
또한 현재 간편 결제와 같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출시 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존 서비스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단순히 생각해 봤을 때 국내의 경우 온라인,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 은행이 성공하기 쉬운 기반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온라인, 모바일 부분에 있어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필요 있음. 인터넷 은행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서비스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알려진 핵심 서비스 중 인터넷은행이 경쟁력을 가지는 부분은 중 금리 대출 정도 인 것으로 판단됨.
이러한 이유들로 인터넷 은행 라이센스 획득은 긍정적 이슈임에는 틀림없지만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인프라 구축과정에서 한발 앞서 수혜를 볼 수 있는 보안 업체 등 관련 중소형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