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하나 산부인과 의사인데... 요즘 젊은 의사들 산부인과 기피 하기도 하고 워낙 출산률이 줄어드니까 애초에 실습 잘 된 의사 찾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고... 분만 받는 의사들도 여러 케이스 겪어보면서 트레이닝 빡세게 받아야 되는데.. 절대적인 분만 수 자체가 줄어드니까 트레이닝이 안 되는 거지 지금 50대 60대 의사들이 90년대생들 받으면서 별 일 다 겪은 의사들이라 지금까지 버텨줘서 다행인데 그 의사들까지 은퇴하거나 분만 그만두면 진짜 애 낳기 무서운 세상 될 듯
첫댓글 ㅠ
전에는 더많았을텐데 어쩜
학창시절 수업시간이 살트는거며 한번도 안보여주냐..ㅋ
그거보여주면 오히려 남자 부모들이 반대하겠지?ㅋㅋ지아들한테 노예안올까봐
저 통계 지역표도 10만명당 사망 산모수잖아...... 그냥 갘관적인 명수로 써ㅡㅡ
이건 기혼문제가 아니라 지역의료인프라 문제인데 냅다 임신한거 욕허면 뭐가 달라짐? 제주도는 출산하다가 문제가 생겨도 대형병원이랑은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응급처치가 잘안되는게 문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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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내용이 출산이라그렇지 다른관점에서 봐도 문제 확연하게 나올 것 같은데...
ㅜㅜㅜㅜ지방의료 진짜 어떻게 할건지?
아는 분이 제주 사시는데 엄청 아팠을 때 (급성장염 이런 거) 병원이 너무 멀어서 힘들었다고 했음 ㅠㅠㅠ 이렇게 죽는구나 했대… 지방 의료 인프라 안 좋은 거 ㄹㅇ 심각함.
어이없는게 강남서초송파 출산율이 높지도 않은데ㅠ 불균형 심하다
ㅠ출산으로 사망이라니 진짜...이러고도 애 낳으라고 하냐...
인프라 구축 좀 해
속초 의료원.. 분만이 가능하다는데 결과적으로는 어렵다 판단해서 다들 강릉 나감...고성 인제 속초 양양은 분만할 곳이 없어서 강릉까지 감..ㅎ 기존에 분만 하던 병원들도 산모들 죽고 유가족들이 시위하고 그래서 분만 포기하고 진료만 봄..
너무하다..
지방의료 진짜 살려야돼.. 지방에 살아서 죽을 확률이 높다는게 말이 되나..?
제주도갔을때 급성장염으로 너무아파서 병원가려는데 병원도 멀고 심지어 아침인데 대기만 한시간...진료보는건 1분 걸린듯
지방의료좀 대책 좀 세워!!!!!!
출산뿐이겠어? 다른 진료도 비슷하겠지 ㅠ
지방 산다는 이유로 죽는데 누가 지방 살려고 해
우리 지역도 출산가능 산부인과는 단 한군데인데 여기 의료사고 많고 일년에 한두건씩 꼭 사망사고 나오는 곳인데도 산모들 선택지가 없어서 여기서 출산하더라ㅠ 진심 산부인과도 별로없는디..
그거생각난다 라이프에서 조승우가 의사들+간호사들 강당에 모아두고 한 이야기
가족 중에 하나 산부인과 의사인데... 요즘 젊은 의사들 산부인과 기피 하기도 하고 워낙 출산률이 줄어드니까 애초에 실습 잘 된 의사 찾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고... 분만 받는 의사들도 여러 케이스 겪어보면서 트레이닝 빡세게 받아야 되는데.. 절대적인 분만 수 자체가 줄어드니까 트레이닝이 안 되는 거지
지금 50대 60대 의사들이 90년대생들 받으면서 별 일 다 겪은 의사들이라 지금까지 버텨줘서 다행인데 그 의사들까지 은퇴하거나 분만 그만두면 진짜 애 낳기 무서운 세상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