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41
2010년대 중반부터 20대 전체를 놓고 보면
여성의 서울 이주는 남성을 넘어섰다고 함
그리고 여성일수록 서울을 터나지 않고 있다고 해
비수도권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어째서 최근 몇 년 사이에 20대 여성의 서울 집중이 가속화된 것일까.
충북에서 10년 데이터 분석해보니까
청년 남성은 순유입 되었는데
청년 여성은 순유출 되었대
비수도권에서는 20대 여성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 중임.
성별 임금격차
직무경험 기회 부족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등
결국 핵심은 일자리
문제는 20대 여성들의 서울쏠림 현상이
불평등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
바로 높은 주거비와 물가를
다 개인이 감당해야하기 때문이야
이제 서울에 범위를 넓히는 데 골몰하는 것보다
누구 덕문에 최첨단 도시로 기능하게 되었는지 고민해본다면
그건 여성들 덕분 아닐까
첫댓글 여기서 추가로 상경하는 이유가 지방에서 일어나는 온갖 성차별도 포함이야. 다른지역은 안살아봐서 모르겠는데 쌍도 30여년 산 사람으로써 성차별 어마무시해. 일자리 겨우 구해도 중요하지 않은업무 맡기거나 중요한 직급이나 일들은 전부 남자 차지임.
뿐만 아니라 대놓고 82년생 책보고 왜 여자들이 공감하는지 모르겠대. 요즘 여자들은 살기편하대. 이게 끝이 아니고 여자들은 능력없으니 돈 적게 받는게 당연하다던가 여성혐오적인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함. 더 경악스러운건 나를 제외한 다른사람들도 여남할거 없이 같이 동조함.. 물론 서울경기라고 여혐없는거 아닌데 쌍도는 ㄹㅇ 상상초월임. 걍 자정능력이 아예 없고 눈치 안봄.
서울쪽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지 기준에 그 여자 외모가 안차면 은근슬쩍 무시하더라 ㅋㅋㅋㅋㄱ 나 회사 사무직 처음 취직할때도 30대 한남이 알게모르게 겁나 괴롭힘. 인사 안받아주거나 나한테 은근슬쩍 꼽주거나. 일못하는걸로 뭐라그러는거면 이해라도 가지 그걸 사적감정으로 끌고옴. 웃긴건 코르셋 찬 다른 여자직원한테는 안그래... ㅅㅂ 현타오네.
2 지방은 아직도 커피 심부름있음...^^
3...군 단위의 지방이 내 부모님 사는 고향인데 절대 몇십억읗 줘도 내려가고 싶지 않음. 인식 자체가 여자가 혼자 잘먹고 잘사는걸 가만히 못 둠... 서울은 적어도 눈꼴시려하지만 가만히는 둠... 워낙 사람 사이에 관심이 덜해서...하지만 군단위의 시골지역은 주변인에 대한 관심이 진짜 나를 미치게 만들었음ㅠㅠㅠ
4 부산에서 왔는데 너무 공감해
부산이면 나름 큰도시인데
심지어 여초업계에서 일했고 대빵이 여자였는데도 저런일 흔함
그리고 거기에 반발하는사람?아무도 없음 다들 그러려니하고 살아 남자든여자든 어리든 나이많든 다 똑같음. 깨어있는사람은 드물고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 온것같은 느낌이었음 다들이런세상에서 아무렇지않게 저렇게 평생을 사나?싶을정도로. 부산토박이었는데도 사회나와서 만난 그 보수문화는 너무 충격적이었음. 입만열면 여자는 남자는 어쩌고 진담이든 농담이든 걍 다 개빻은말만 함.그런말에 일일이 토달지않고 생긋웃으면서 응대하는게 여자가해야하는일임 ㅎ 서울와서 느낀건 그들도 개빻은 말을하기는하나 비율적으로 반에반에반, 그정도이고 인식도 하고 나름 눈치보면서 함. 내가 이런말하는거 어디 신고하고그럼안돼~이런말도 처음들어봄 왜냐면 부산에선 그런말 잘못이란 인식도없고 못받아들이는게 개 예민하다보기때문...무튼
남직원들끼리 햄햄거리면서 담타하고 여자대놓고 깔보고 평하고 낄낄거리는거도 부산이훨심했고 서울은 훨씬덜하다. 그리고 눈치라도본다는 점(근로조건,급여 일자리 질은 말해입아픔)에서 서울을 떠나긴 힘들것같아,,심지어 서울서 저런빻은말 대놓고하는 사람거의 경상남이었어서더ㅎ
흘러흘러 서울로 왔는데 일일 알바 시급 자체도 서울이 넘사벽임..다른 지방 취업 해봤자 성희롱이나 당하지 ㅎㅎ
지방에 여성 일자리가 없음
여자 채용을 안함ㅋ
지방에서 여성 채용 없기도 하고 취직한다한들 성차별도 존나 만연함 제대로 인정받고 일할 자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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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