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기다리며 센터 내부를 단장해 보았어요^^
제일 먼저 매년 설치 하는 두 개의 큰 가랜드를 달았고
올해는 나뭇가지와 솔방울을 이용한 장식들을 더해 보았답니다.
두꺼운 박스를 이용해 나무 모양으로 틀을 만들고
그 위에 그린색 털실로 감싸 주었어요~
장식으로 쿠킹호일을 이용해 동글게 말아 붙였더니
진주 같기도 해서 아주 귀여워요^^
대나무 채반인데 오래 사용해서 옆쪽이 뜯어져서 버릴까 하다가
장식을 위한 틀로 사용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근사한 작품이 탄생 되었네요^^
솔방울과 하얀 새는 몇 년 전 외부에 장식했던 것인데
창고 서랍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붙여 보았더니 잘 어울리네요~
천사 모양의 장식물도 마찬가지로 몇 년전 외부에 설치했던 거예요.
외부에서는 흰색의 나무로만 장식을 했었는데
이번에 금색으로 날개를 덧달고 반짝이도 몸체에 칠해 주었어요.
그 아래에 조화와 솔방울 장식을 더하니
아주 예뻐요~
종 모양의 전구를 다이소에서 구입을 했는데
두 마리 사슴과 아주 잘 어울려요~
부엌에는 흰새를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해서 장식을 했어요~
과일 모양의 모빌은
아주 오래전 구입했던 컵 받침들인데 사용하지 않고 있었어요.
고리를 만들어 달아보니 새와 잘 어우러지네요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장식물이 되었답니다.
아주 오래전에 외부에 장식을 했던 것이라서
가까이에서 보면 나무가 트고 갈라진 것이 보여요^^
화장실에도 작은 리스를 하나 만들어 걸었고
조화꽃과 함께 꽂았던 잎사귀 조화들은 따로 모아 그림 앞에 놓았더니
분위기가 연출이 되네요~
옆에 있는 토끼는 에스더가 초등학생일 때
도련님이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인형이예요~
20년도 넘은 인형이랍니다.
모두에게 복된 성탄이 되기를 바라며
조금씩 실내를 단장하고 있는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
첫댓글 장식들이 참 아기자기하고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네요~~ 너무 감각적이고 예뻐요^^
소탈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실내 이곳저곳 단장된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불빛과 함께 어우러져 포근하고 사랑받는? 환영받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