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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맛집 품위있는 사골칼국수<혜화칼국수>
혜화칼국수는 입구가 아주 허름하다.
그러나 손님은 아주 많다.
손님층도 아주 다양하고, 년식도 다양하다.
건물을 새로 올리거나 이전을 해도 될것 같은데,
고냥 고대로..... 이다...
혜화동 로타리 에서
파출소와 주유소 사이길로 들어간다...
바로 보임..
요런 하꼬방...
그러나 들어가보면 깔끔하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고, 뒤에 별관도 있다.
메뉴 구성에서 보듯이 칼국수집이라기 보다는 선술집..
바싹은 안 먹어 봐서 모르겠고,
문어 와 수육은 반접시도 주문 가능..
요거이
혜화칼국수...
많다...
가득이네요...
부추김치..
김치..
양념장..
요 부추김치가 맛있다.
부추, 양파, 생채...
경상도 음식에 안빠지는 부추...
부추 먹으면 무뚝뚝해 지나요...
말없는 경상도 사내가 퇴근해서 집에 오면 하는 세마디...
밥둬~
불꺼~
자자~
그후 추가된 개그.
좋나?...ㅍㅍㅍ....
추억의 개그...
칼국시 양마니...
흐미~
양마니...
다데기 풀어서..
휘휘~ 저어서...
약간 비린대가...
흠~
사골국물에서...
나만 그런가????
내가 임신 했나??
난 남자인디...
안되겠다..
부추김치 전량투하...
휘~
휘~
인자 괴안네...
명함.
2006.12. 점심시간 피해서 가이소...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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