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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수승화강이 잘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1.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 잘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주만큼이나 오묘한 인간의 몸은 물기운[水氣]과 불기운[火氣]이 서로 작용하여 순환하면서 생명력을 유지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로 솟아오르기 좋아하는 불기운이 밑으로 가라앉고, 가라앉기 쉬운 물기운이 위로 올라가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용을 전문적인 술어로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건강하려면 먼저 이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심장과 신장이 서로 어울려서 심장의 불기운은 반드시 아래에 있는 신장으로 내려가야 하고, 신장의 물기운은 반드시 위로 올라가 심장을 도와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물과 불이 서로 돕고 심장과 신장이 서로 협력해야만 건실한 오장육부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체에서 물기운은 신장에서 만들어지고 불기운은 심장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인체의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면 신장에서 물기운을 밀어올리고, 이 물기운이 심장을 차게 하면 심장에서는 불기운이 빠져나가 아래로 내려와 신장에 갈무리된다고 합니다. 물기운이 등줄기[독맥]을 타고 위로 움직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시원해지고, 불기운이 가슴[임맥]을 타고 내려오면 아랫배와 손발이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에너지 흐름이 역전되어 불기운이 머리로 몰리면 머리는 뜨겁고 두통을 일으키며 눈이 충혈되고 입이 마르고, 또 쉽게 흥분해 화가 잘 나고 불쾌하며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랫배에 불기운이 아니라 물기운이 모이면 대부분의 사람은 소화기 장애를 겪고, 복통이 오고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소변에 이상이 온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과 신장이 서로 돕지 못해 정신과 사고력이 저하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해 꿈을 많이 꾸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임맥과 독맥이 막히지 않아야 수승화강이 잘 된다고 합니다.
인체 내 기운의 통로인 경락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척추를 따라 물기운이 올라가는 독맥과, 입에서 항문까지 복부를 따라 화 기운이 내려가는 임맥이 제대로 통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독맥과 임맥의 흐름을 막히지 않게 정상화 시키는 것은 인체의 건강 유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어혈형 비만 유형의 사람들은 주로 꼬리뼈 부근에 기운의 흐름이 뭉쳐 있고 누르면 시큰하다는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것은 아랫배의 단전(丹田,배꼽 세치 아래의 부위로 정기가 모이는곳)이 기능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인체 중요한 경락인 임맥과 독맥의 흐름이 막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독맥과 임맥에 뭉쳐 있는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함은 물론 어혈을 없애야 건강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독맥이란 인체의 물 기운이 올라가는 길로, 척추 속에 있는 척수를 따라 올라가며 뇌척수신경과 관련되어 있어서 척추를 따라 흐르는 양기의 원천이라고 하며, 임맥은 인체의 화 기운이 내려가는 길로, 복부 정중앙을 따라 내려가며 자율신경계와 비뇨생식기와 관련되어 있는 경락이고, 몸의 앞부분에 있는 식도, 위, 장을 따라 흐르며 입에서 항문까지 통하는 구멍을 형성하는 음기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 임맥이 막혀있지 않아야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경우에는 임맥의 단중혈(전중혈: 가슴의 젖꼭지와 젖꼭지 사이 중간)이 스트레스(화)로 꽉 막혀 있어서 심장에서 발생한 뜨거운 불(화)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여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힌 임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단월드의 임맥풀기 운동과 명치와 중완치기, 횡격막치기, 중부혈치기를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독맥이 막혀있지 않아야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허리가 아프고 머리에 열이 많고 어깨가 결리는 등의 경우에는 척추뼈가 바르지 못하여 독맥이 막혀서 신장에서 발생한 차가운 물(수)기운이 등을 타고 위로 올라가지 못하여 상체에 머물고 있어서 수승화강이 잘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추 4번과 5번이 어긋나거나 협착을 하여 독맥이 잘 막힙니다. 허리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척추교정, 단월드의 스트레칭, 푸시업, 절수련을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냉수마찰도 수승화강을 잘 하도록 도와줍니다.
• 베개를 잘 베고 자야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이 일자목이 됩니다. 일자목의 주요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거나 근육이 뭉치는 느낌, 어깨가 아프고 뒷골까지 당기는 통증, 만성 피로 등입니다. 경추가 건강치 않아 수승화강이 잘 되지 못하여 일어나는 증상들입니다.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발전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경추 1번과 2번(상경추)가 바르지 못하면 각종 병에 쉽게 걸릴 수 있고, 또 잘 낫지 않게 됩니다. 경추를 교정받고서 난치병을 나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베개는 부드러고 둥근 것으로 옥침혈과 대추혈 사이 즉, 목에 베고 자야합니다. 베개를 벨 때는 머리를 받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목을 받친다는 생각으로 베면 목의 근육이 이완되어 편안한 느낌을 주며 목뼈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목뼈가 교정이 되어 손가락 움직이는 것까지도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발을 따뜻하게 하고 찬 공기를 마시고 자야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하는 두한족열(頭寒足熱)하게 하고 자야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삼베 홑이불을 덮은 다음 침낭 속에 들어가서 자면 아주 깊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계속 반신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찬 공기를 마시고 자는 것이 머리를 차갑게 할 수 있고 많은 산소를 마시고 잘 수 있습니다. 찬 공기는 공기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산소의 밀도도 높습니다. 산소를 충분히 마시고 자야 잠을 잔 후 머리가 개운할 수 있습니다. 더운 방에서 계속 더운 공기를 마시고 자면 자는 동안에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잠을 아무리 충분히 자도 만성 피로증에 빠지기 쉽게 됩니다.
• 푸시업을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푸시업 즉,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하면 가슴을 이루고 있는 가슴 근육과 어깨를 이루고 있는 삼각근, 팔의 근육인 삼두근을 직접 단련시킵니다. 그래서 가슴과 등의 근육을 탄력있게 발달시켜주며 폐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푸시업은 외부 영향에 대한 인체 자체의 저항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지구력, 인내력, 집중력을 키워줍니다.
우리 몸에는 근육량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서 혈당도 잘 내리고 필요하지 않은 살도 잘 찌지 않습니다. 그리고 푸시업을 하면 어깨가 튼튼해져서 오십견에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푸시업은 땅바닥을 짚고 하면 너무 힘들어서 많이 할 수 없고 운동의 효과도 좋지 않습니다. 책상이나 싱크대를 짚고 하면 많이 할 수 있고 운동이 잘 되며 훨씬 효과적입니다. 하는 숫자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숫자로 합니다. 당뇨에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 누어서 팔 돌리기를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누어서 두 팔을 모아 머리 위로 올려 방바닥에 최대한 가까이 대고 아래로 돌려줍니다. 어깨 아픈데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하루에 30개부터 시작하여 100개씩 계속 해주면 아무리 심한 오십견도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없는 사람도 예방차원에서 이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오십견이 아니더라도 어깨나 팔에 이상이 있으면 이 운동으로 치유 할 수 있습니다.
• 절운동(절수련)을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아랫배에 힘이 없으면 허약체질이 됩니다. 길을 걸어도 힘이 없고, 산을 오르내리는 것도 힘이 없어 잘 하지 못합니다. 단전에 힘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절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매일 108배를 하면 단전에 힘이 생기고 생명력이 강해집니다. 또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걸음걸이도 힘차게 되며, 높은 산에 오르내리는 것도 잘하게 됩니다.
절운동을 열심히 하면 자연히 척추가 교정이 되어 허리 아픈 것도 좋아지고 수승화강도 잘 되어집니다. 절수련을 할 때 양팔을 벌려 돌려주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어깨도 좋아집니다. 당뇨에도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 냉수마찰을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냉수마찰, 사실은 젖은 수건으로 온몸을 목욕하듯 문질러 주는 것인데, 이것을 하면 몸이 엄청나게 시원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이 시원한 것은 몸에 기가 잘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승화강도 잘 됩니다.
추운 겨울에도 절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더워지기 때문에 절운동 후 냉수마찰을 하면 부담없이 할 수 있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냉수마찰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에 매우 좋습니다.
• 임맥풀기 운동을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임맥풀기 운동은 단월드에서 하는 수련법인데 두손을 쳐들어 머리와 함께 뫼山자가 되게 하여 시선은 한 곳에 고정한채 몸통을 좌우로 계속 흔들어 주는 운동입니다. 이 때 발은 11자로 하여 적당히 벌리고, 무릎은 조금 구부립니다.
이 운동을 하루 100개씩 해주면 임맥에 막힌 것이 풀리고, 또 상체 근육이 단련되어 어느날 갑자기 심한 일을 하여도 잘 할 수 있고, 또 힘들지 않으며 몸살 같은 것도 잘 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폐가 건강해지고, 기관지가 건강해져서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되며, 비염같은 것도 다 나아버립니다. 또 목소리도 크고 맑아져서 노래를 더 잘 부를 수 있게 됩니다.
• 명치와 중완치기를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명치와 중완치기 또한 단월드에서 하는 수련법인데 두 주먹의 아랫 부분으로 명치와 중완(명치와 배꼽사이)를 살살 쳐주는 것입니다. 이 때 주먹을 쥘 때 엄지 손가락을 안으로 말아쥐고 주먹을 쥡니다. 처음에는 살살 쳐주어도 무척 아프지만, 계속 쳐주다보면 점점 덜 아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 몸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치는 오장육부의 문이라고 합니다. 덜 아프게 되었다는 것은 장기들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위장이 좋아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산보를 할 때에 양손으로 살살 치면서 산보를 하면 좋습니다. 하루종일 쳐주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빠르게 건강해지는 방법입니다. 당뇨, 고혈압에도 매우 좋습니다.
• 횡격막치기를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횡격막치기도 역시 단월드에서 하는 수련법인데 두 주먹의 아랫 부분으로 갈비뼈 끝선을 따라 쳐주는 것입니다. 횡격막은 갈비뼈 끝선을 따라 있는 것인데 우리의 스트레스(화)가 모두 쌓여있는 곳이라 합니다. 여기를 계속 두드려주면 몸이 엄청 시원해지고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이 횡격막치기도 산보를 할 때 할 수 있습니다.
• 중부혈치기를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중부혈치기도 단월드에서 하는 수련법인데 한쪽 주먹의 아랫 부분으로 번갈아가며 반대편 가슴의 빗장뼈 밑을 쳐주는 것입니다. 중부혈은 빗장뼈 밑 어깨쪽에 있는 혈인데 우묵하게 들어간 곳입니다.
여기를 계속 두드려주면 폐가 건강하게 되고, 심폐기능이 좋아져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두드리다보면 폐에 모여있는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중부혈치기도 산보를 할 때 할 수 있습니다.
• 누어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운동을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이 운동 역시 단월드에서 하는 수련법으로서 누어서 두 다리를 똑바로 들어올려 몸이 "ㄴ"자 모양이 되게 하여 한참동안 정지한 상태로 있는 것인데, 이 때 양쪽 무릎을 최대한 쭉~ 펴 주어야 합니다. 양손으로 양 무릎 오금을 감싸 잡고 있어도 되고, 양손으로 양 발끝을 잡고 있어도 됩니다. 이 운동은 무릎 오금을 최대한 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방바닥에 누어 이 운동을 10분 이상 하고 일어나면 허리가 상당히 거뜬해집니다. 4번, 5번 요추있는 곳의 양쪽 대장혈들이 자극이 되어 아팟던 허리가 시원해지고 거뜬해집니다.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 잘 되어야 하는데 4번 5번 요추가 어긋나거나 협착이 되어 아프게 되면 독맥의 그곳이 막히게 되어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아 몸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어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병에 잘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도 허리가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 몸에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척추뼈가 아픈 것이 아니라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근육과 인대가 아픈 것 입니다. 요추 4-5번 사이가 척추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힘을 받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디스크도 4-5번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요추 4-5번 부위를 지지하는 척추근육과 인대가 제일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그곳이 가장 많이 아픕니다.
그런데 오른손을 쓰는 사람은 왼쪽 부위가 아프고 왼손을 쓰는 사람은 오른쪽이 아픕니다. 아픈쪽 근육과 인대의 나이는 자기 나이보다 훨씬 늙어 있고, 그 반대편쪽 근육과 인대의 나이는 훨씬 젊은 채로 있는 것입니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은 것이지요. 몸의 시이소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이소를 조금이라도 균형이 맞게 해주려면 오른손을 쓰는 사람은 왼손을, 왼손을 쓰는 사람은 오른손을 가능한 많이 써주어야 합니다. 특히 걸래질 같은 것을 이런 식으로 해보면 큰 효과가 있는 것을 바로 느끼게 됩니다.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이런 식으로 해보면 허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발끝으로 걷기를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요추 아래, 엉덩이뼈의 뒤쪽 가운데를 차지하는 부분에는 역삼각형 모양의 천골과 꼬리뼈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 이 역삼각형의 모양이 약간 찌그러져 있습니다. 이 찌그러져 있는 정도가 심하면 꼬리뼈가 아프고 허리도 아프게 됩니다.
여기가 잘못 되어있으면 여기에 어혈이 뭉치고 독맥이 막혀 수승화강이 잘 되지 못합니다. 이 때에는 뒷꿈치를 약간 들고 발끝으로 걷기를 계속 하면 이곳이 교정이 되어 허리와 꼬리뼈가 시원해지고 아픈 것이 많이 좋아집니다. 또 무릎 뒤 오금이 당기는 것도 좋아 집니다.
• 고관절을 풀어주면 수승화강이 잘 됩니다.
고관절에는 어혈이 잘 뭉칩니다. 양쪽이 다 뭉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한쪽이 다른쪽보다 더 많이 뭉칩니다. 이 뭉친 어혈을 풀어주어야 허리 아픈 것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 어혈을 푸는데는 자기 자신이 하기에는 좀 어려워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허리가 아팟을 때 다른 사람(시술자)이 허리(대장혈)를 손으로 세게 누르게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잘못하여 탈출된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허리가 아플 때에는 엎드려서 시술자에게 양쪽 고관절, 주사 맞는 자리를 세게 눌러보게 하면 어느 한쪽이 훨씬 더 아픈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그 부위의 고관절을 골고루 잘 눌러 비벼서 뭉쳐진 어혈을 풀어주도록 하면 허리 아픈 것이 많이 좋아집니다.
이 부위는 아무리 세게 눌러도 부작용이 없는 자리이니 아프더라도 계속 세게 누르게 하여 잘 풀어주다보면, 얼마 후 그 부위가 좀 덜 아픈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덜 아프게 된 후 일어나보면 허리가 많이 편해진 것을 또한 느끼게 됩니다. 이 곳은 시술자가 손으로 누르는 것보다 발 뒷꿈치를 이용하여 누르게 하면 더 좋습니다. 아파도 꾹 참아야 합니다.
• 과식을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과식을 하면 임맥과 독맥이 막혀버려서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저녁식사를 많이 하고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자면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아 당뇨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 잠을 너무 오래 자면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좋지만 적당히 자야지 너무 오래 자면 몸도 붓고 허리도 아프게 됩니다.
• 근심 걱정을 많이 하면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근심 걱정을 많이 하면 단중혈에 문제가 생겨 임맥이 막혀버립니다. 이때에는 임맥풀기, 횡격막치기, 명치와 중완치기를 열심히 하여서 임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참고>
일자목이란
"저 사람, 요즘 돈 좀 벌었나봐. 목에 힘을 많이 주고 다녀."
본이 아니게 이런 말을 들어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물론 돈을 많이 벌거나 성공해서 목에 힘을 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업무에 충실하다 억울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다 보면 목에 기브스를 한 것 같은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일자(一字)목' 이라고 한다.
건강한 경추(척추의 웟부분)는 C자형의 만곡을 가지는 것이 정상. 그러나 평소 고개를 숙이고 컴퓨터 화면을 보거나 자판을 두들기다 보면 어깨와 목의 근육이 경직되고 경추가 일자형으로 변형된다. 특히 근육이나 인대가 많이 지쳐있는 밤에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일을 하면 일자목이 되기 쉽다.
• 주요 증상
주요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거나 근육이 뭉치는 느낌, 어깨가 아프고 뒷골까지 당기는 통증, 만성 피로 등이다.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발전될 확률이 높다.
• 운동방법
일자목이 원인이 돼 평소 머리가 무겁고 어깨 결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경추 C자 운동을 추천한다.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2~3분간 가만히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경추의 C자 만곡이 형성되어 경추 요추 등 척추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
• 베개사용법
잘 때 얇은 수건을 3~4번 접은 뒤 목아래 받치고 자는 방법도 좋다. '경침'이라고 해서 치료목적으로 경추의 만곡을 만들어 주는 베개도 임상에서 사용된다. 평소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낮은 베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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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구조와 기능
척추는 우리몸의 중심부이며 집으로 말하면 집을 바쳐주는 대들보와 마찬가지 역할을 합니다.
척추는 경추(목뼈)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미추(꼬리뼈)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각각의 척추들은 경추 1-2번 사이를 제외하고는 디스크(추간판)라고 하는 연결 고리로 연결 되었으며 척추는 대기 압력과 체중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옆에서 보면 S자형의 모양을 나타냅니다.
척추를 전면부와 후면부로 나눠 앞쪽(추체)은 주로 체중(80%)을 유지해주고 뒷쪽은 기능을 유지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목뼈의 관절은 특수한 관절로 되어 좌우 앞뒤 운동을 다 할 수 있으며 흉추에서는 관절면이 평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좌우 회전 운동만이 가능합니다.
요추에서는 관절면이 수직으로 되어 있어 앞.뒤(굴전,신전) 운동이 가능 하답니다. 그중에서 요추 4-5번 사이가 척추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힘을 받는 부위랍니다. 그래서 디스크도 4-5번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요통을 일으키는 질환들
허리통증은 두통 다음으로 흔한 통증이며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가 발달할수록 발생연령은 낮아지고 요통의 발생 빈도도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통의 증상은 다양해 허리가 무겁다, 뻐근하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으면 허리가 빠지는 것 같거나 끊어지는 것 같다.
허리가 시큰거린다, 땡긴다 등의 표현을 하며 허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 불편함에 운동의 제한을 호소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다리에까지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요통)의 원인은 허리를 유지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직접적이거나, 지속적인 손상에 의해 유발되며 급성 및 만성요통으로 구분되어집니다.허리통증은 두통 다음으로 흔한 통증이며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가 발달할수록 발생연령은 낮아지고 요통의 발생 빈도도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통의 증상은 다양해 허리가 무겁다, 뻐근하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으면 허리가 빠지는 것 같거나 끊어지는 것 같다.
허리가 시큰거린다, 땡긴다 등의 표현을 하며 허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 불편함에 운동의 제한을 호소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다리에까지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요통)의 원인은 허리를 유지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직접적이거나, 지속적인 손상에 의해 유발되며 급성 및 만성요통으로 구분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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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골과 꼬리뼈
우리 몸의 중심 기둥에 해당하는 척추는 24개의 뼈와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수많은 관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로는 머리뼈(두개골), 아래로는 엉덩이뼈(골반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척추의 제일 윗부분에 있는 목에 해당하는 경추는 척추 중에 가장 잘 움직이는 부분이며, 가슴에 있는 흉추는 갈비뼈와 함께 폐와 심장을 보호하며, 허리에 해당하는 요추는 그 아래로 천골이라는 뼈와 붙어 있습니다. 천골은 엉덩이뼈의 뒤쪽 가운데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꼬리뼈 위로 역삼각형 모양이며 그 양쪽에 장골이라는 넓적한 뼈가 새 날개 모양으로 붙어서 엉덩이뼈의 일부를 이룹니다. 천골과 장골의 사이에 천장장골이 있는데 많은 실같은 인대라는 질긴 조직으로 관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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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불량 척추후관절 질환 유발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척추 배열의 불안정성, 신경근육계의 불일치성, 추간판(디스크)질환, 인대 손상, 신경근의 염증, 척추후관절 질환, 척추체의 염증, 종양 등이 있다.
척추후관절은 척추를 굽히거나 펴거나 회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활액막으로 이어져 있는 관절이다. 척추후관절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많다.
우선 앉거나 걷는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척추에서 체중을 정상적으로 지탱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주위 근육에 부담을 초래해 통증이 발생한다.
또 나쁜 자세는 척추에 스트레스를 준다. 척추 스트레스는 비정상적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분야 전문의들에 따르면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약한 척추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흔하다.
약한 척추란 뼈가 약한 것이 아니라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근육과 인대가 약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요통의 비수술적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주요 증상으로는 휴식때 어떤 자세에서 자주 악화되는 한쪽 또는 양쪽 척추 주변의 요통, 하부 요부, 둔부와 고관절의 깊숙한 부분에 국한된 둔통, 비틀거나 회전하는 움직임에 의해 심해지는 통증,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해지는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김혁기(018-207-5197)
첫댓글 건강의 金科玉條. 효소님의 글, 뵐때마다 깊은 느낌을 받습니다. 스크랩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빌려갈게요..^^
내용을 읽기 부드럽게 많이 교정했고 또 좀 보태기도 했습니다.
많은 도움받았습니다.저도 허리땜에 고생을 합니다.치료법 배우고싶습니다.언제만날수있길 기대합니다.연락처:011-559-4451번입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건강 찾는 좋은 비결입니다
참으로 좋은 정보임니다.꾸준히 실행하도록 노력 하겠씀니다...감사함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