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차범근 축구상이 축구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KFA 홍석균](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fa.or.kr%2Fkfa_photo%2F20142%2F201425162724.jpg)
제26회 차범근 축구상이 축구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KFA 홍석균
'제2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이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신용산초 이신형(6학년) 군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오후 3시에 열린 26번째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최순호 부회장, 김동대 부회장, 안기헌 전무이사 등 KFA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OB 축구회 김정남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88년 제1회 수상자를 배출한 차범근 축구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초등학교 선수들을 선정해왔다. 차범근 축구상은 박지성(PSV), 기성용(선더랜드), 이동국(전북), 김두현(수원), 최태욱(울산) 등 국가대표팀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15)와 백승호(16) 역시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시상에 앞서 선수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유소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이다.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더 크게 성장할 것을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이신형 군을 껴안고 있는 차범근 회장ⓒKFA 홍석균](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fa.or.kr%2Fkfa_photo%2F20142%2F201425162850.jpg)
환한 미소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이신형 군을 껴안고 있는 차범근 회장ⓒKFA 홍석균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신형 군은 100m를 12.8초에 달리는 남다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신용산초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칠십리배 춘계 유소년 연맹전과 2013년 연맹회장기 및 영일만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챔피언십 등 여러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
이신형 군 외에도 서울 신정초를 초등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끈 김상준 군, 부천 계남초의 민동환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재광 군(청주 청남초), 송주민 군(광주 월곡초), 황아현 양(포항 상대초)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31년동안 창원 합성초를 지도해온 강상기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200만원 및 축구용품이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씩,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만원씩 상패 및 축구용품이 전달됐다. 지도자 수상자에게도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 및 축구용품이 수여됐다.
차범근 축구교실의 차범근 회장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선수를 일일이 껴안았다. 차범근 회장은 시상을 마친 후 “참석자 및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상을 수상한 수상자 모두가 한국축구의 기둥으로 쓰여지기를 기원한다.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인 만큼 목표를 세우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대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냈다.
대상을 수상한 이신형 군은 당찬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시형 군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스페인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 박지성(PSV)의 인성과 팔카오(AS 모나코)의 플레이를 롤 모델로 삼고 노력할 것”이라며 유럽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정초의 김상준 역시 “차범근이라는 대단한 선배님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날을 잊지 않고 중학교에서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 ‘제26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대 상 : 이신형(서울 신용산초 6학년)
우수상 : 김상준(서울 신정초 6학년), 민동환(부천 계남초 6학년)
장려상 : 이재광(청주 청남초 6학년), 송주민(광주 월곡초 6학년), 황아현(포항 상대초 6학년)
지도자상 : 강상기 감독(창원 합성초)
글=송창우
![지도자상을 수상한 합성초 김상기 감독이 차범근 회장 그리고 정몽규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KFA 홍석균](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fa.or.kr%2Fkfa_photo%2F20142%2F201425163050.jpg)
지도자상을 수상한 합성초 김상기 감독이 차범근 회장 그리고 정몽규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KFA 홍석균
첫댓글 이 자리에 경양초 후배님들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