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 다락골(줄무덤)성지 :
충남 청양 서쪽과 보령의 경계인 대명산 골짜기에 위치한 이곳은 한국의 두 번째 사제인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1821-1861) 신부와 그의 부친 최경환 프란치스코(1805-1839) 성인이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생가터(새터 성지)가 있다.
1839년 기해박해 시절, 프랑스 파리외방선교회 소속인 모방 나신부와 샤스탕 정신부가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숨어 지내다 당시 교구장인 앵베르 범주교의 편지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죽는다.”를 받고 홍성 관아에 자수하여 순교를 받아들인 곳이다.
1886년 병인박해 시절, 포졸들의 급습에 붙잡혀 공주와 홍주지역에서 치명하신 교우들을 이곳 교우들과 친인척 가족들이 야밤에 몰래 훔쳐와 경주 최씨 화숙공파 종친묘인 이곳에 줄줄이 매장한 무명 순교자․증거자들의 줄무덤(줄묘) 37기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 미사 : 화~일 - 11:30 (월요일 제외)
◈ 고해성사 : 미사 전
◈ 다락골성지 가는 길 :
① 네비게이션 - 충남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길 78-6. 다락골성지 (T.041-943-8123 / 순례예약.943-8122) [주차장 / 무료]
② 대중교통 - 청양버스터미널에서 화암,화성행 버스 승차 후 장상골 하차
청양-화암(화암,수정,용당,화성,문화교육센터→장상골 하차)
청양 다락골 줄무덤은 조선조말 병인박해시 천주교를 신봉 포교하다가 홍주감옥에서 순교한 이곳 출신 교우들을 야음을 이용 이곳에 옮겨 매장한 천주교인의 무덤이다. 또한 이 마을은 경기도 과천에서 순교한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과 우리나라 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1982년 11월 23일 청양 천주교회 방윤석 신부에 의해 묘지가 정화되고 무명순교자들의 묘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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