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
'신중국미술'
2013. 2/15 ~ 3/31
대학로는 봄!
바람 쐬며 대학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
리후이
V
멋지다..
근사하다..
이야..
좋구나..!
쉬빙
새로운 영문 서예필법 - 춘강화월화
멀리서 보면 한시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알파벳을 적절히 나열해서 영어로 쓴 시
Generations keep passing without end,
but the river moon looks the same year after year
I don't know for whom the river moon is waiting.
I only see the long river seeing off the flowing river.
One scarf of white cloud fades into distance.. &&
도슨트의 설명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 멀었어..
모르는 한자가 참 많구나..
휴우.. 한숨 크게 쉬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을 확률 200%..ㅎ
왕웨이
선전 파빌리온
거울은 나를 그대로 비춰주는 것
뜬금없이 생각나는 윤동주의 시
'자화상'
'참회록'
왕웨이
Why?
보는 위치에 따라
3가지 그림이 보이는 특이한 구조의 작품
먀오샤오춘
네오 큐비즘 - 무중유생
5면으로 감상하는 3D 14분짜리 작품
귀에 익은 음악도 흐르고~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먀오샤오춘
無始無終
중국 전통 족자 모양
비디오 작품
천웨이
새 한 마리의 소생을 기다리며
중국 전통 종이로 만든
날개 달린 웨딩드레스
관람객들 : (중얼중얼) 좀 무섭다..
아니타 : (속으로) 예쁘다.. 멋지다.. ^^;;
위앤위앤
물거품 Visionary Hope
84년생 여자 작가
물거품 속 여성들은 전부 작가의 친구들 모습
젊음과 아름다움은 물거품 같은 것이다.
금방 사라진다.
그래 그래.. 맞는 말이지..
송이거
하늘 사다리
평면적이면서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
이 그림의 주제는 뭘까? 뭘까?
묘하게 빠져드는 기분.. 흐음..
원링
8PM
작가의 한국에서의 하루
학생들이 방학 숙제 -
만화 그림 일기 쓴 것 같은 분위기
마지막 컷에 그려진 음식이 뭘까?
정말 궁금했는데 물어볼 수가 없더라는!
전시 감상 수준이 들키니까.. 부끄부끄.
떡인가? 아.. 궁금하다.. 궁금해. ^^;
팜플렛 속 설명도 훌륭하지만,
관객의 수준에 맞춘 도슨트의 적절한 설명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혹시 아르코미술관분들이 우미갈에 들어오셨다가
제 글을 보시면,
2/17 2시 도슨트하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해주세요. ^^
지난 벙개 커피 수다 시간에
아스킬님과 허미트님이 강추하시면서,
전시 관람이
사람에 따라서
10분이 걸릴 수도 있고
30분이 걸릴 수도 있고
1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서
벙개 모임 하기에는 애매하다고 하셨는데..
직접 관람하니 그 이유를 알겠어요.
저는 1시간이 걸렸어요~*
혹시 대학로에 가시면 꼬옥 들러보시기를 강추합니다!! ^^
http://arkoartcenter.or.kr/nr/?c=21/30&sort=order_uid&orderby=desc&memoryuid=435
첫댓글
대학로 갤러리 이앙
사진전도 좋았어요 ~!
우와 리뷰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들러주세요^^
저도 감기만 아니면 오늘 아르코 갈려했어요~~~~~!
아르코하고 이앙~~~~ 저랑 동선이 같으세요~~^^
전 후기보며 다음기회를~~~~~~친근하고 깔끔한 후기에
감사해요~~~~♥
대학로 좋은 갤러리 정보 투척하세요~
함께 가면 더 더 더 좋아요. ^^
네~~~~ 저도 같이가면 좋겠다했어요~~~~^^
조만간 뵈어요~~~!
아니타님이 2/17 2시 도슨트께 고마워하시는 만큼이나 저는 2/17 오후5시7분 아니타님의 리뷰에 감사합니다. 깔끔하고 요점이 정리된 글 잘 봤어요. 존경!
아이고.. 이런 칭찬은 처음이라.. ^^;;
이앙도 가볼껄.. 저도 음식 정체가 궁금했어요~ 돌돌말린 갈비가 아닐지? 가게 전번있던데... 어?
아하~ 대학로 고깃집 도깨비? !!
도깨비가 대학로에 있어요?! 오오옷 대~박
멋진 리뷰감사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전시였어요~ 사진보단 역시 직접가서 보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p.s 천웨이 작품을 보고 그런 느낌을 가지셨다면~ 아니타님도 저와 같은~? 응~?
헉 아니 아니 아니요!
지기님의 감성을 어찌 따라갈 수 있겠.. ^^
저도 어제 가보았습니다. 전시 해설과 함께 들으니 이해도 잘 되고 참 좋드라구요.
그리고 공중에 떠있는 상처받은 천사 같은 느낌이었던 작품의 제목이 "waiting a bird to wake up"이라고 하는데
참 멋지드라구요. 아 그리고 저 전시회 애니매이션들 거의 대부분 10분이 넘으며 잔잔한 클래식 음악도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