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가을 단풍으로 보기가 참 좋습니다
우리 님들도 보기 좋은 모습으로 건강하시고 잘들 계시죠?
미혼모를 위한 일일호프를 준비하면서
제 자신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미혼모" 요즘은 "어린엄마" 라는 표현을 한다고 하더군요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어린엄마"
이성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면서 사랑을 하고
감정에 충실하다보니 실수를 하게 되었고 ,,,,, 그 실수가
이렇게 큰 일이 생길것 이라는 생각은 못했겠죠
알았다고 하더라도 임신이란 사실은 배가 불러오면서 부터
알게 되고, 그땐 무섭고 두려워서 집을 나와야 하고
어디로 갈때가 없는 아이들이 잠시 머물러 있을수 있는 공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요즘은 성폭행으로 생기는 사고 보다는 , 가정의 문제가 있거나
부모님이 안계시는경우 , 이혼한 가정 , ,,,, 기타 이런 경우가
많답니다
상담하러 오는 아이들은 처음엔 집을 나와 (가출) 오지만
" 너희를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이곳에 있는 선생님들이 아니라,
부모님이란" 설득으로 아이들에게 직접 집에 연락을 하게끔 해서
아이들이 출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한다고 하더군요
또는 상담하러 남자친구와 같이 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애기를 낳아 키우는 경우도 있고, 아님 해외나, 국내로 입양이 되고
있답니다
어떤 부모님은 딸이 낳은 아이를 키워 주겠다는 부모님도 계시구요
참 대단한 부모님 이라 생각되더군요
외롭고, 누군가 의지하고 싶고, , ,, 이럴때 이성을 만나 사랑이란 감정이
싹트고,,,, 이런 감정들 누구나 다 느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랑이 아이들에게 조금 일찍 찾아와 그 댓가로 이런 아픔을 격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될까요
사랑은 소중하잖아요,,,,,,,,,,,,,, 이 아이들에게도 소중하답니다
얘기가 길어 졌네요
오늘 그곳을 다녀와서
마음이 착찹하더라구요
저도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내 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때 과연 내 딸은
누구에게 제일 먼져 어려운 일을 상의 할까??
그 누군가가 저 부모 였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약속한데로 12월 2일 종가로 파라텍 10주를 성금하겠습니다..아울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써빙은 못하겠어요...ㅜㅜ
10주 우와~~ 진짜로~~ 그때 약속하기로는 미국 10개주 사가지고 헌납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ㅎ ㅎ ㅎ
외인님아~ 나랑 님은 절대 써빙하면 안되~ 누가 무서워서 주문하겠어~ 뭘 팔아서 남겨야 할거 아니야~ 우린 조용이 한쪽 코너에 쪼그려 앉아 설거지나 하면 되는 겨~ 사정상 써빙은 이쪽에서 받아주지도 않아~ 설거지는 사정상 되니까 와~ 꼭~ ㅎ ㅎ ㅎ 사랑해~외인님! ㅎ ㅎㅎ
이번 일일호프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것 같습니다.
10in10 광주 전남 가족들에게 우리 어린 친구들을 이해하시기가 쉽지 않으시지요? 하지만 직접 우리 친구들을 만나보신다면 "정말 밝고 예쁘구나"하실 거예요....누군가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희망의 줄기가 되고계신 10in10가족을에게 저희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이선희 드림